3월 선물의 노래

달팽이
2012-04-02 16:14
1394

봄이 시작되는 3월 문탁주방에도 봄기운을 몰고 새로운 주방장들이 합류했습니다.

월요일 밥당번을 선뜻 세콰이어님과 풍경님이 맡아 주셨고요.

선물세미나 함께 하시는 아일다님과 김윤정님도  맛난 밥선물 해주셨어요.

셈나회원은 아니지만 복회원으로 월든에 자주 드나드는 지렁이님도 마음내어 밥선물 주셨답니다..

많은 양의 밥 하기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즐겁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물하실 기회 생겨 기쁘시지요.(?) ㅎㅎㅎㅎ

그리고..

늘 문탁의 주방에서 따뜻한 밥으로 인연을 엮어주시는

 인디언, 빠꼼이, 뚜버기, 게으르니, 진달래, 빛내, 문탁, 새털, 봄날, 콩세알, 느티나무, 아톰, 요요, 세션, 마음....

모든 밥당번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학이당, 이문서당에서 공부하는 학인들도 많아지고,

월든 작업장 생산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아 매일 식탁이 넘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밥당번들 일손은 더욱 바빠졌지만

주방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선물도 풍성했답니다.

 

 3월 2일 이문서당 이끌어주시는 우응순샘이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주셨어요.

 문탁주방의 비밀(늘  전부치는 고소한 기름냄새로 유혹하여 셈나나 강좌를 빨리 끝내게 한다는)을 벌써 눈치채신게지요. 고맙습니다.

 

3월 5일 느티나무님이 철제의자 4개를 가져오셨어요. 집도 먼데 가져오느라 힘드셨지요?

앉을 때마다 느티나무샘의 따뜻한 맘에 엉덩이가 따땄할 거예요.

 

3월 6일 무담님이 고로쇠 물을 엄청 많이 가져오셨어요.

 첨 마셔보는 고로쇠물은 시원하고 약간 달달한 것이 좋더라구요. 한참동안 많은 분들이 나눠 마셨습니다.

 

3월 8일 눈꽃님이 구이용 재래김을 윤소영님이 딸기를 선물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3월 9일 요요님이 서리태를 주셨어요. 가끔 밥에 섞여 까맣게 눈을 빛내는 그 맛난 놈들입니다.

자누리님은 집에 오래 두어 싹이난 감자 가져오셨어요.

요즘 감자 무지 비싼데 싹이 감자 더 많이 먹기 전에 얼른 얼른 감자요리 많이 해먹어야겠어요.

자누리님 어머님표 맛난 오징어 식혜도 잘 먹었습니다.

새털님이 고소한 들기름 주셨어요. 아껴먹어야겠죠..

게으르니님 가져오신 매실엑기스 모든 음식들의 단맛은 이놈 덕분입니다.

 

3월 12일 요요님이 가져오신 많은 양의 마른 오징어. 구워먹기엔 이가 고생할 듯하여 불려 조리기로 결정..

봄날님  요리솜씨에 통통하고 부드러운 오징어조림으로 재탄생했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오징어들 창의적으로 조리해주세요.

인디언님이 문탁 국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된장하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보쌈고기 선물 주셨어요

세콰이어님의 게장, 깻잎짱아찌, 풍경님의 마른새우로 월요일 식탁이 풍성했어요.

김윤정님 가져오신 비누, 행주로 주방 더 깨끗하게 할께요.

써니님 배즙 맛있게 먹었어요.

썸네일썸네일

 

3월 18일 자본론 강의해주시는 박찬식샘이 주신 귤 한박스..한동안 문탁에 과일이 귀했는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자누리님이 주신 한라봉도요.

 

썸네일

 

3월 21일 봄날님 집에서 가져오신 소고기 넣은 미역국. 문탁에선 좀처럼 먹기 힘든 고깃국 맛났어요.

요요님 현미 흑미 고맙습니다.

세콰이어님이 주신 커피는 왠지 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문탁님 동생 여러가지 양념 요리에 잘 쓸게요.

 

3월 23일 풍경님의 참깨, 바람개비님의 들깨가루,, 깨가 쏟아져 들어왔네요. ㅎㅎ

 

3월 26일 요요님이 음식에 빠지지 않는 양념 마늘 주셨어요

 

3월 28일 노라님의 유명한 부산어묵 한통이 냉장고를 채웠고요.

리디아님이 달걀 선물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봄날님 조개무침, 빛내님 깻잎절임, 뚜버기님 매실장아찌도 잘 먹었습니다.

 

 

3월 29일 콩세알님이 다시마조림 가져오셨는데 드시는 분들 모두가 조리법이 궁금하여 물어보는 통에 콩세알님이 설명하느라 애먹었다네요.

레시피를 올려주시지요..

요요님 연근조림 맛있었어요.

 

3월 31일 버기님이 점심으로 칼국수 재료 모두 들고 오셔서 맛나게 끓이셨대요.

 

어느날인지 마음님이 가져다 주신 스팸은 악어떼 친구들 반찬으로 잘 먹고 있답니다.

 

3월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4월에도 문탁 선물은 쭈~~~~욱 이어집니다.

다음 선물의 노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가장 큰 선물 밥당번의 기회도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당번 정해져 있더라도 기회가 필요하신 분께 기꺼이 양보해 드려요.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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