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학생입니다.

두더지
2013-10-27 23:22
154

안녕하세요 저는 이우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유찬근이라고 합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걸 좋아했습니다.

이우고등학교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도 대안적인 삶을 살겠다거나 입시교육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저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책들을 읽으며 공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 때문이어서였으니까요.

그리고 비록 치열하게는 아니지만, 이우고등학교에 다니는 일년 반동안 여러 수업들을 들으며 나름대로 좋은 공부란 무엇인지,

왜 책을 읽고 토론하는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왔습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소한 즐거움도 겪어 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깊은 생각과 고민 없이 얕은 지식만이 난무하는,

말싸움에 불과한 토론도 해보며 문득 이우학교가 아닌 다른 배움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공부는 어떨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우학교와 가까운 동천동에 문탁이라는 인문학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단순히 세미나에 참여하는것을 넘어 문탁은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처음의 목표를 이루어나가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문탁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삶과 배움을 연결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시간은 언제든지 상관없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편하신 시간에 찾아가도록 할께요.

연락처-010 8901 9025

 

 

 

 

댓글 1
  • 2013-10-28 00:02

    반갑군요.

     

    그런데 문탁이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는 홈페이지 <문탁네트워크 소개>와 <문탁네트워크 소식>의 글들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탁청소년인문연구게릴라에 참여하는 이우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있으니 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1월 28,29,30일에 열리는 이번 인문학 축제가 <공부>입니다.

    30일에는 문탁의 공부에 대한 대토론회가 열리니 그날 참석하면 문탁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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