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통신 D-20

   "반성장-좋은 삶 그것은 뭐란 말이냐아아아~~~~"

어제는 축제에 관한 논의가 핫 뜨거뜨거 하앗! 

오후 5시 중간 점검 자리에서는 반성장이 무엇이고 좋은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정말 뜨거웠다.

문탁: 정말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radical 한가?

건달바: 너무 개인적 라이프 스타일에 집중되는 것은 아닌 거 같다.

히말라야: '탈핵'과 같은 매개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자.

새털: 자동차가 나에게는 화두이다.

문탁: 기술 기반의 문명을 넘어서는 것은 무엇인가?

명식: 기술이 좋은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요요: 그래도 난 가난을 얘기할 거야~.

수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

문제는 '반성장'을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오면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고,

찔리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반성장의 문제가 기술 문제에 맞다으면 우리가 늘 향유하고 있던 생활 편의 기술들이 떠오른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와 '카톡(스마트폰)'!

우리 피부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들……

여러분은 '반성장과 좋은 삶'에 대해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시나요?

축제 마지막날은 이 문제를 가지고 대토론회가 열리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한가지씩이라도 함께 얘기해봐요.

함께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있어요.

같은 결론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일상에

좋은 삶을  그리기 위한 스케치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