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탁 공부방회원 티타임
봄날
2023-06-16 17:17
494
6월의 공부방회원 티타임은 그야말로 럭셔뤼, 어나더레벨이었습니다.
스르륵님이 어느날 조심스럽게
"이번 티타임은 저희 집에서 조촐하게 국수 한 그릇 먹으면서 하면 어떨까요?"
와이낫!!!!
잠깐 스콜 같은 소나기가 지나가고 그 덕에 오히려 날씨도 쾌청했지요.
아담하고 예쁜 스르륵님의 집 마당 데크에서 스르륵님의 정성스러운 멸치육수로 내린 잔치국수와 문어숙회 샐러드와 온갖 과일을 그야말로 흡입했습니다. 화룡점정의 아이스크림까지...정군님은 <식빙삭의 추억>을 찍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두둥!
고은의 출판기념 세레모니도 겸한 이 날, 동은이 만들어온 떡케익은 예술이었습니다. 동은과 우현, 우리 모두는 고은의 작업의 노고를
칭찬해주고, 축하해주었습니다.
노곤함을 떨쳐내며 열심히 회의도 했어요. 읽고쓰기1234의 평가 및 8월의 읽쓰1234 계획도 돌아가며 이야기하고, '텍스트의 포도밭'으로 개명한 북앤톡의 새로운 저자들의 다짐도 받고...포도송이들이 탐스럽게 알알이 맺히기를 기대하면서...
비하인드 컷으로 악마의 편집을 ㅋㅋ
누구는 땀 삘삘 흘려가며 국수를 삶고, 누구는 할랑할랑 의자에 파묻혀 힐링하고....(가마솥님 버전으로 휘리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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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륵샘! 초대도 감사하고, 국물맛 끝내주는 맛있는 국수도 감사하고(다들 두그릇씩 드셨죠?), 달콤한 디저트까지.. 모두 다 좋았습니다.^^
랜선 티타임도 좋군요.
맛있다고 소문난 스륵쌤 국수는… 상상하는 걸로!ㅎㅎ
(제 1234책은, 현재 고민중이란 걸 알려드립니다!🤭)
휴우....... 어쨌든 끝났다~~~~~
근데 이제 돌아가면서 홈티타임 어떨까유? ?^^
아 정말이지 손 꼽히게 맛있었던 국수와 문어샐러드와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그런디 돌아가몀서 홈티타임이면... 어떻게 은평구에 짜파게티 드시러 오시겠어요? ㅎㅎㅎ
짜파게티는 좋은데 은평구는.....분하다ㅜㅜ
스륵샘 애쓰셨어요. 치우는 것도 일인데....
점점 마당 있는 집이 좋아지네요. 이제 부르지 마세요 ㅋㅋㅋㅋ
그 이유는.....
1. 잔디밭이 넘 좋았습니다.
2.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3. 보답은? 만끽하는 것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