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간동물 비인간동물 3강 후기
루호ㅗ
2019-05-31 23:32
233
강의 후기를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3강 강의는 곰 다큐멘터리를 1시간동안 시청하고 강의듣는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큐멘터리를 보다 보니 가볍고 즐겁게, 졸리지 않고 잘 들었구요 ^^
주제로 읽은 책이 '고기로 태어나서'이다 보니 공장식 사육 닭, 돼지, 개 이야기를 하다가 웬 곰(?)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곰과 인간에 대한 오랫동안 공생하던 관계, 곰을 신으로 받들던 관계, 곰과 형제로 지내는 부족, 서커스 곰과 곰쓸개를 채취하기 위해 철창에서 길러지는 곰까지... 여러가지 곰의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나카자와 신이치의 '곰에서 왕으로' 이야기도 듣고, 대칭성과 부조리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동아시아의 옛부족의 이야기나 불교의 관점을 통해서 비인간동물과 인간동물의 관계를 이야기 해 보는것이 힌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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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괴산으로 놀러를 갔다왔는데 어떤집에서 우리 어렸을적에 그렇게 키웠던 닭장을 보고 엄청 반가웠어요 닭들에게는 운동장 처럼 느껴졌을 마당(지붕과 울타리는 쳐져있음)과 친구처럼 느껴졌을 다른닭들과 적당한 높이에 쳐져있는 홰와...아무튼 제 기분이 무척 좋더라구요
저는 3강 강의 특히나 좋았습니다. 히말쌤이 강조했던 공감이라는 말이 참 좋더라구요. 사실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동물권을 지켜야한다고 말하는 몇몇의 사람들 중에 종차별주의로 말하는건 지나치게 과격하고 폭력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난 그냥 먹었을뿐인데 내가 종차별주의자??이런 느낌처럼 난데없이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으로 일순간 치부되는... 이런 주장으로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히말쌤이 말했던 공감이라는것 나와같은 공통된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것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시간, 노력, 인내심이 많이 필요로 해요. 그래도 평화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물권문제뿐아니고 사회전반에 일어나는 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을까요? 특히나 경험이있어야 느낌을 아는 공감제로 저에게 말이죠.. 태생적으로는 공감능력이 좀 부족한 듯해요. 이것도 훈련이 필요한듯~ㅋㅋ
히말쌤이 잠시 언급했던 예술작품과의 조후, 내가 겪지 않았어도 여러상황과 감정을 공유해 볼 수있는 그런 기회가 많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