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이 사진 보고 양심이 찔리는 사람입니다. 재시험 안보고 몰래 도망간 사람입니다.

버스가 끊어질까봐....부리나케 나갔는데, 바로 눈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더군요.

차라리 시험이나 볼걸..

도담 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지장간을 못외어서 아마 재시험 봐도 ,

또 탈락했을 겁니다...  열심히 지도해주시는 샘과, 도반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아~~~ 너무 창피하다~~~ 언제 사진까지 찍셨어요....

이제 애들한테 뭐라고 해야 하나....

유난히 튀는 색인 주황색 조끼..... 어! 엄마다!

뭐하는거야? .....

재시 보는거야.....

재시가 뭔데?

그런거 있어....ㅋㅋㅋ

도담샘이 늦게까지 말씀이 없으셔서 야호 오늘 그냥간다 했는데....

역시 잊지 않고 재시험 보시는 분들은 남으세요....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인증샷까지....

이제 문탁을 어찌 다닐까요....ㅋㅋㅋ

내가 보기에는 착실히 '야자'하고 있구만요.....

'야자' 안하고 땡땡이 친 사람들의 이름이 칠판에 적혀 있는데,

잘 안보이고......

하지만, 추정컨데 지금 댓글을 달고 있는 인디언부터......휘리릭

뒷태들이 더 열공적이에서

뒷모습을 인증했슴다.

신선하지요?

우리 나이에 이런 열공모드가 몸에서 배어나오다니.....ㅎㅎㅎ

열심히 하는 사주명리학팀 홧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