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북쿨라! 하이볼! 팥빙수! 크루와상!
우현
2023-07-13 23:10
378
ㅎㅎ 일부러 안 올린 건 아니지만 하루 늦은 덕에 장터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은 파지에서 백일장이 열렸죠!! 비가 내려서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아주 북적였어요!
북적이는 이유 그 첫 번째는~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담쟁이빵이죠! 오늘도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거의 완판을 하셔서 입맛만 다셨답니다ㅎ
두 번째는~ 에코팀이 준비한 거창한 팥빙수!! 고마리샘이 직접 고아온 단팥과 누군가 빌려온 거대한 얼음기계..! 코난샘이 열심히 기계와 싸우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ㅎㅎ 저는 찬 걸 못먹어서 이번에도 입맛만 다셨지만 아주 맛있었다는 소문이~~~
어느 상이던 보이는 팥빙수와 아주 행복하게 드신 석공샘..ㅎㅎㅎㅎ
북적이유 그 세 번째는~~~ 공부 공동체의 책축제 북쿨라 아니것슴까?
북쿨라팀이 아주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덕에 다들 신나게 책을 고르고 다들 득템 해가신 모양이더라구요!! 책경쟁이 뜨거워져 가위바위보도 하고 난리 났었더랩니다
가장 뜨거웠던 『식물의 사유』 경쟁의 승자는~~~ 초빈이었더랩니다!
새봄샘, 토토로샘, 곰곰샘, 느티샘이 준비하신 하이볼과 위스키도 한 몫했죠! 저는 폼 잡으며 숟가락만 얹었습니다..ㅋㅋㅋ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다들 얼굴 벌개져가던게 너무 웃겼던...
마지막 이유는 바로 크루와상이 아니었을까요?!ㅎ 두시 반에 공연을 하면 다들 가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만..! 위에 이유들 덕에 다들 늦게까지 남아계서서~~ 크루와상 공연을 아주 잘 할 수 있었답니다!! 앵콜곡을 고민하는 동안 얼큰하게 취하신 기린샘의 무반주 노래까지~ㅋㅋㅋ 다들 너무 호응도 잘 해주시고 복 선물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증말 즐거웠드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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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공연을 놓쳐서 몹시 아쉽도다...ㅠㅠ
간만에 크루와상 공연 넘 좋았어요~~~^^ 앵콜 두 번이나 받아줘서 고마워용~~~~ 참! 이 자리를 빌려 영양제 구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북쿨라 흥행도 성공하고, 친구들이 준비한 먹거리도 즐기고, 무엇보다 크루와상 공연까지!!
증여의 기운이 돌고 도는 즐거운 하루였어요.^^
문탁2층 식구들은 파지사유에서의 100일장을 마치고 문탁으로 돌아와 저녁 늦게까지 티없는 티타임을 가졌는데.. 어떠셨나요?ㅎㅎㅎ
서로 똑같은 생각을 하는게 아니어도 안심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자리, 저는 좋았습니다.^^
아유... 뭐임? 티타임 후기를 왜 여기에. 빨리 회의록 올릴 게요. ㅎ
오랫만에 공연보니 좋았어요
오랫만에 하니 실력도 좋아진듯? ㅋㅋ
빗소리 요란한 가운데서도 오손도손 요리조리 삼삼오오 모여서 꼭 쌀롱 같은 분위기에서 음악공연까지 들으니 ㅎㅎㅎ
좀 힘겹긴 했으나 티없는 티타임도 마음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 좋았어요
도라지샘도 오셔서 특히나...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빈이의 재발견! 이었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