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강독 신입회원 콩땅 환영!!^^

요요
2018-01-12 21:12
749

2018년 한문강독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시작한 <근사록>을 이어서 읽고 <당시 삼백수>의 한시 한두편을 읽습니다.

이제 <당시 삼백수>는 100번째 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달여의 방학을 마치고 다시 <근사록>을 펼쳐드니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위학편을 읽자니

공부에 대해, 배움에 대해 곱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배운 문장 중 하나입니다.

<중용>에 나온 문장이라고 하는군요.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五者 廢其一이면 非學也니라

(넓게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밝게 분별하고, 독실하게 행하는 다섯가지 중에

하나라도 폐하면 배움이 아니다.)

이런 문장을 읽는 2018년 첫 한문강독 세미나에 귀한 신입회원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콩땅입니다!!animate_emoticon%20(6).gif

작년 한 해 동안 사서까페에서 <논어>를 완독하고,

이문서당에서 <맹자>을 공부한 콩땅이 

한문강독세미나에서 공부하겠다고 발심을 해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지난번 축제때 한문강독팀이 공개리에 약속한 신입회원 특전을!

바로 신입회원은 숙제의 분량이 아주 아주 적다는 특급 공약입니다.

한문강독은 반드시 예습을 필요로 합니다만.. (물론, 이건 모든 세미나가 그렇지요?)

신입회원은 강독 시간에 자기가 읽을 문장을 먼저 찜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 약속을 꼭! 지킵니다.^^

그러니.. 수요일 오전에 한문원전을 공부하고 싶은 분, 

한문강독팀에게 문의해 주세요~~

댓글 4
  • 2018-01-13 02:16

    콩땅, 두손 벌려 열렬 환영하요.rabbit%20(32).gif

  • 2018-01-14 01:16

    주자는 근사록을 사서의 사다리라고 했지만,

    저는 오히려 근사록을 읽으면서 사서의 내용을 되새길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콩땅이 하필 근사록을 읽을 때 들어와서 좀 어렵긴 하겠지만, (어류체조차 많아서)

    주자의 말처럼 앞으로 사서를 읽을 콩땅에게 근사록이 든든한 사다리가 되길 바랍니다.

    콩땅 환영해요! animate_emoticon%20(27).gif

  • 2018-01-15 15:26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그렇지만 <논어>와 <맹자>를 읽었다고 하시니 부끄럽네요... 살짝 그 글을 구경했다는 표현이 맞을듯합니다.

    지난시간에  '恰好着工夫'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이 공부가 지금 나에게 적합한 공부인가? 나 이 세미나에서 웃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요.....rabbit%20(1).gif


    그렇지만, 뚜버기샘도 졸면서 일본어를 배웠는데..쩝!


    논어 술이 8장에 子: , . , .라고 했듯이

    배움에 있어서 자기스스로 애써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고 싶겠지요? ㅎㅎㅎㅎ

  • 2018-02-12 18:17

    콩땅님은 강독 몇 번만에 벌써 많은 발표를 소화하고 계십니다.

    처음 강독때에 비해 송독도 너무 좋아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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