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강독팀이 오랜 방학을 끝내고.. 

유가의 기본 수신서인 소학을 읽습니다.

소학으로 갈아타면서 지난 4년간 지켜왔던 토요일 오전 강독시간도

금요일 저녁 시간으로 옮깁니다.

10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합니다.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은 고문진보 전집을 계속 읽습니다.

고문진보 전집은 한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다 읽지 못한 고로 끝날 때까지 계속 읽어가려 합니다.

8시 30분부터는 소학을 강독합니다.

고문진보와 소학은 어떤 텍스트든 

한문으로 원문을 읽을 수 있는 것이면 상관없습니다.

(주로 학민문화사에서 나온 책을 교재로 삼았지만, 다른 책도 상관없어요.^^)

그동안 논어, 맹자, 고문진보를 읽는 동안

너무 어려워서 같이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토요일 오전에 시간 내기 어려웠던 분들,

소학 읽으러 오셔요~

주자는 ≪소학≫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것이며, 

≪대학≫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이 된다고 비유하여 

≪소학≫이 인간교육의 바탕이 됨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가의 수신서였던 소학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책으로 읽힐지, 궁금하신 분도 환영합니다.

문탁네트워트의 세미나 회비는 참가하는 세미나 갯수에 상관없이 월 2만원입니다.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주시고,

10월 17일 오후 8시에 문탁 네트워크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