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엠티 -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고 싶은가?

관리자
2018-04-02 09:48
359

4월 엠티가 재밌게 진행되려면 미리미리 아이디어나 의견을 생각해보는게 좋겠지?

당분간 이곳에 댓글로 생각날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거

*길드가 이런 게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이런 거 해볼래
*이거 공부해보자 등과 관련하여 댓글 릴레이를 해보자.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생각나는대로.

댓글 8
  • 2018-04-02 09:53

    2018 청(소)년여름인문학캠프 한번 기획해보자

    -취지: 우리가 청년들에게 어떤 말걸기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무엇으로 청년들과 접속할 수 있는지 실험

    -내용 : 3박4일동안 강의, 세미나, 워크숍, 활동 등으로 배치 (문탁샘들과 네트워크)

    -고민되는 점 : 프로그램은 어찌어찌 짤 수 있을 것 같은데 장소는 어디?  (석운동과 선집. 그리고 파지사유?)

  • 2018-04-02 09:55

    2018년 하반기 공부계획은?

     -돈과 모더니티를 연장할까? (그럼 자체적으로 해야 함)

     -아님 니체액팅스쿨에 합류해서 니체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 표현할까?  혹시 유트브-파필랩? 

  • 2018-04-03 15:09

    동은 : 녹두전먹기, 오미자주 먹고싶다

    고은 : 낮잠자기, 또래와 함께 고전공부를 하고 싶다

    명식 : 밤새지 말기

    • 2018-04-04 11:32

      이것들아....보이즈 비 엠비셔스! ㅋㅋㅋ

      원대한 꿈, 현실적 계획, 급진적 실험 혹은 실존적 고민... 뭐 그런 걸 좀 써내렴^^

  • 2018-04-04 22:24

    -화요일 점심 문탁쌤, 동은과 산책하다가 든 생각

    어쩌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3년째 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놀 때 재밌다. 얼마 안되는 생계유지 수단이기도 하다.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것도 좋고, 문탁에 어린이 프로그램이 끊기지 않게 하고 있는 것도 좋다.

    그런데 어린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내 것으로 특화시키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공부하는 것을 가지고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예전에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좀 구체화 된 것 같다.

    문탁은 공동체의 현장이었고, 공동체를 만나는 일은 아주 즐거웠다.

    또래와 만나서 공부하고 싶은 것도 엇비슷한 맥락이다. 내 나이에 세상과 부딪히는 현장에 있고 싶다. 

    내가 만나기 어려웠던 세계, '보통'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에서 소외된 세계에 사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

    그 현장에서 내가 공부한 것들을 나누고 싶다.

    아마도 악어떼나 청송 활동이 그랬을 것이고, (나에게 가장 낯선 존재이자 가장 친구가 되고 싶은)

    장애인과 혹은 노숙자와의 만남이 그러할 것이다.

    고전공부가 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돈이 될 사업인 것 같지 않아서 고민이다. 

    길드;다에서 같이 해볼 수 있는 일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

  • 2018-04-09 23:34

    * 같이 공부했던 청소년 친구들과 돈버는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떨까?

    큰 돈은 못 벌더라도, 공부와 돈벌이를 연결시키는 경험을 친구들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를테면 그 동안 해왔던 길 위 내용으로 팟캐스트 진행. 목소리와 사진 조금 첨부해서 유투브에도 업로드. 

    - 진행자(고은명식)은 고정, 그동안 읽었던 책 마다 게스트 모셔오기. 책 소개하고 게스트가 책 어떻게 읽었는지 끄집어내주기.

    - 게스트 1순위는 길위 멤버. 

    - 길위 소재가 다 떨어지고 난 뒤에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길드다 멤버나 문탁 사람들 데려다가 게스트로 모시고 아예 '인문학 공동체에서 읽은 책' 컨셉으로가도 괜찮을듯.

    ex) 규태와 <학교 없는 사회> 리뷰, 우현과 <수레바퀴 아래서>, 수아와 <맨스플레인>

    * 텀블벅 진행

    일년에 몇 가지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던 말더 꾸준히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

    디자인과 상품의 콜라보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스토리는 공부한 걸 응용하며 좋을 듯.

    디자인은 (동은, 새은, 훗날엔 초희까지..?), 상품은 (자누리 비누/향초, 담쟁이/수아 빵, 길쌈방 필통, 파지스쿨 더치커피)

    ex) 스토리 컨셉 : 포틀레치, 선물의 관계학 / 디자인 : ㅇㅇ / 상품 : 자누리 비누 / 5월~6월 상품 구성, 6~7월 텀블벅 시작, 7월 제품 생산 및 배송

  • 2018-04-09 23:51

    가제 : <논어, 나의 무기(가제)> 세미나

    부제 : 도전! 논어 100문장

    - 여혐은 옛 전통으로부터 나온 악습일까? 공자는 꼰대짓을 주도한 사람일까? 옛날엔 허례허식을 잘 갖추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우리는 옛 고전에 대한 표상을 가지고 있다. 옛 것은 진부하고, 오늘날 꼰대짓의 근거가 되어왔다고 말이다. 정말 그럴까? 오히려 공자가 그 반대로 얘기했다면? 여험은 <논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도 없을 뿐더러, 공자는 꼰대를 멀리하라고 말했으며 허례허식을 극도로 싫어했다면? 어쩌면 우리는 <논어>에서 우리를 벼를 수 있는 무기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 대상 : 20대~30대초반

    - 세미나 반장 : 고은

    - 내용 : 매시간 5~7문장, 시즌 별로 <논어> 100문장을 읽는다. 기본적으로 <논어>의 편의 순서를 따라가되, 각 편은 주제별로 재구성한다. 

    (3명만 와도 한다.)

    (1학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 혹시 2학기엔...?)

  • 2018-04-15 20:28

    * (진지하게) 길드;다에 휴가를 도입할 것을 건의!!

    일 년 내내 여기저기서 생기는 일 여러개가 쉼 없이 계속됩니다. 정말루요....

    직장인은 퇴근하면 일이라도 안하지, 쉬는 기간 없이 24시간 업무&공부를 돌리는 패턴을 2년 하다보니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하는 건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루요...

    쿠바로 도피를 한 번 다녀오고 나니, 힘이 쭉 빠졌습니다.

    한국에서 일년에 2번, 짧게라도 쉬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소박한 바람ㅜㅜ)

    * 교육프로그램 공모 지원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문탁네트워크와 연을 맺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행정자치단위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사업공모가 있다면 저희 프로그램을 넣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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