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악어떼 세배도 받으러오세요~~

작은물방울
2021-02-08 12:12
2351

모두들 설 준비 때문에 바쁘시죠? 결혼 이후 설날이 별로 좋진 않은데 어렸을 땐 정말 목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왜일까요??

 

바로바로 세배 때문이지요.

세배 한 번 할 때 마다 복주머니에 그득그득 배춧잎(당시엔 만원짜리를 그렇게 불렀지요)이 쌓였으니까요.

엄마 은행의 횡포로 전부 다 내 맘대로 쓸 수는 없었지만 절 한번 하고 빳빳한 돈을 받을 땐 주체 안되는 웃음이 흘렀더랬죠.

덕담은.... 거의... 기억이 ..... 안나네요 ㅋㅋㅋ

아~~~그 시절이 그립다. (아직도 철이 덜 들었습니다. 너무도 안크는 스타일입니다~ 히히)

 

모든 게 역병 때문에 멈추었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 겠지요?

 

그래서 코로나 거리두기로 못만났던 악어떼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세배를 나누고 난 다음에는....

올해 성인이 되는 김윤성이라는 친구의 졸업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란 츄리닝 바지를 좋아하고, 태권도를 좋아하며

족구를 할 땐 항상 슬리퍼를 장착해서 보는 사람마다 갈아신으라는 잔소리를 듣지만 

꿋꿋하게 슬리퍼로 종횡무진 족구를 즐기는 까맣고 삐적 마른 아이...

그리고

노라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용기 있는 아이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새롭게 악어떼가 된 친구들이 있습니다.

단답형의 대답을 즐겨하길래 시크한 줄 알았는데 엠티에서 파자마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반전이 있었던 영진이(왼쪽)와

만날 때 마다 스마트함을 뽐내서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형욱이(오른쪽)(악어떼 2기 상현이 동생이기도 합니다)

두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들도 중학교를 졸업했군요)

 

그리고 또 그다음엔

악어떼 2기 친구들의 생일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작년엔 같이 생일 케잌도 먹고 치킨도 먹었는데...

이번엔 카카오 선물하기로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세계적인 역병 때문에 사람들과 교류가 없으니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느끼기 어려운 시절입니다.

줌으로 만나는 동네 세배에 참여하시면 따뜻한 전류가 흐를꺼예요.~~

 

아!!!! 그리고 올해부터 악어떼의 운영은 연대기금팀에서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악어떼를 응원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아야 할 계좌번호 올립니다~~

 

연대기금 권성희 농협 352 06211 40373

 

감사합니다.

댓글 5
  • 2021-02-08 12:25

    우하하하!

    잘하고 있어. 물방울!

    동네세배에서 모두 만나요!

  • 2021-02-08 13:33

    네~~ 갈게요~~~ 😍😄😊😍😄

  • 2021-02-09 07:56

    쓰레빠 축구로 기억되는 친구가 바로 윤성이구나!
    ㅋㅋ 멋지다!

  • 2021-02-15 22:36

    참석^^

  • 2021-02-18 16:51

    맞아
    작년에는 저렇게 안아주기도 했었는데 말이야요...
    줌세배.. 새로운 경험에 동참^^
    가마솥님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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