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얼마 앞두고 히드라와 아우성과 만났습니다.

함께 부르는 곡은 단 한곡이지만 그래도 미리 함께 불러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히드라'가 친히 수요일에 와 주셨습니다.

우리 아우성의 특징이라면 소리만 내면 참~ 좋은데

옆 친구와 장난 치느라 모두가 함께 소리내기가 쉽지 않다는 거. ^^;

그래도 오늘은 '히드라'가 함께 해 주니 한결 든든했습니다.

아이들은 앉아서 노래를 하고 히드라는 뒷편에서 불렀는데,

역시 노래는 함께 부르는 맛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단 몇번만에 모두가 큰 소리를 내더군요.

노래를 통해서 느꼈던것처럼 아우성의 아이들이 이렇게 항상 자신들의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계속해서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갈지도 고민해보게 되는 하루네요. 

참, 아우성과 히드라가 함께 만나는 축제 공연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