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지금
2014-12-20 23:22
728

일상적으로 합창을 할 때는 후기를 쓸 내용이 없었는데 이번주는 너무 파격적인? 애기를 쓰게 됐네요.

 

1달여 영화보기를 하였다.이는 축제후 쉬어가는 의미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가장 요구하는 것중 하나가 영화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분명히 봤을 거라 생각한 영화도 아이들은 보지 않은 것이 많았다.

보통의 아이들과 달리 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적? 영역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다.

 

2월에 향연이 있을 예정이므로 합창을 다시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여전히 들락날락 거리며 합창에 집중하지 않았고 투덜거렸다.

지난 주에는 반주자가 갑자기 몸이 아파 못 온 관계로 논어 암송을 해 보았다.

몇몇은 투덜 거리면서도 암송을 하였고 두 명은 아예 할 생각을 안했다.

그래도 모두 안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름 재미있어 하는 것도 같았다.

이번주 다시 절반은 논어를 하고 절반은 합창을 하였다.

논어암송도 절반만 참여하였고 합창도 왔다갔다를 반복..

드뎌 뿔옹샘. 합창을 그만하고 싶으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합창과 암송은 오기 싫을 정도로 싫고 짜증이 난다고 이구동성. ㅠㅠ

....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합창을 그만 하는 걸로 결정했다. 2월 향연에도 빠지는 걸로 했다.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건 몸을 움직이는 것 . 참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둡고 장소가 없다

그 다음 하고 싶은 건 영화보기다. 그리고 사진찍기.

낮이 길어지는 봄이 오기전까지 바깥활동은 어려울 것 같고

우선 영화보기와 사진찍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 봐야 할것 같다.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울아샘, 뿔옹샘과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MT를 한번 가자는 애기가 나왔다.

아직 구체적인 것이 정해진 바는 없지만 ,용인자연휴양림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빈방을 예약)

 

프로그램 ,참가자, 예산등 의견있으신 분은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 2014-12-21 07:42

    이게............뭐지?

    무슨 갈무리를 이렇게................하지?

    우리 워크숍을 도대체..............뭘.............한거지?

     

  • 2014-12-22 14:09

    흐음...

    지난 주는 예비 워크숍이라고 치고,

    본 워크숍, 마무리 워크숍 등등  워크숍 더 하죠, 뭐.

    참,  워크숍 꼭 1년에 1회 해야되는 건가요?

    만일 그렇다고 생각들 한다면 워크숍 말고, 기~ 인 회의 할 수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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