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를 복습시간으로 세미나를 하고 다시 진도를 나가기 위해 모인 사람은 코스모스님, 블랙커피님, 그리고 저 여름이었습니다.

오늘은 십이운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책의 공부할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십이운성은 열두 가지로 나뉘는데, 절, 태, 양, 장생, 목욕, 관대, 건록, 제왕, 쇠, 병, 사, 묘가 있습니다.

십이운성은 십신과 연결해서 해석하는데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에너지의 준위를 나눈 속성을 말합니다.

코스모스님이 십이운성을 세우는 방법을 찾아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건록을 기준으로 해서 시작하고,  천간의 음양오행이 같은 지지가 각각의 자리에 배치됩니다. 그리고 양간은 순행방향으로 진행하고 음간은 역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열두가지의 십이운성의 특징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들이 모두 다르고, 기운이 강하고 약한 것들이 있습니다.

기운이 강하고 약함에 따라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십이운성끼리의 조화가 어떠한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책에는 십신과 십이운성이 짝지워졌을 때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특성들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리 셋은 각자의 사주원국의 십신과 십이운성을 찾아보면서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셋 모두 노후를 편안하게 맞이하겠다로 맺었습니다.ㅋㅋㅋ

사주명리를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동안 점점 복잡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늘 재밌는 시간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살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