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밤 문탁에서는...

인디언
2024-03-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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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문탁2층 공부방에 가 보았습니다.

모자를 눌러쓴 두 학인이 공부를 하고 있네요.

아, 한 분은 이제 퇴근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 분은 공부하다 어디갔을까요?

 

이 분도 자리에 없고......

 

아! 다들 여기 계셨네요.

철학학교 세미나를 막 시작하셨습니다.

세미나 시간동안 공부방에서 책을 읽었는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더구만요.

역시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해야 제맛! 인가봅니다. 

<칸트>를 읽고 세미나를 하면서 저렇게 웃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막 출시한 세미나차도 시음하고 맛난 빵들도 보이네요.

일하고 저녁도 못드시고 달려오신 분들은 반가웠을 것 같죠? ㅎㅎ

 

9시 30분 조금 지났는데 세미나가 끝났습니다. 엥???

철학세미나는 10시가 넘어도 안끝날 때가 많았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빨리 ?

정군샘 왈, 요*샘이 안계신 철학세미나는 10시를 넘기지 않는다나 뭐라나... 아! ㅋㅋㅋ

 

철학세미나에 새로오신 학인께서 모든 분들의 간식 그릇을 설거지 하고 계셨는데, 멋지시지 말입니다^^

저는 이제 자야할 시간이라 집에와서 올리려던 문스탁그램을 이렇게 다음날 아침에 올리고 있습니다.ㅎㅎㅎ

댓글 3
  • 2024-03-29 08:54

    어제, 머리를 안 감아어서리... (세수도 혹시 안했을지도^^)

  • 2024-03-29 16:56

    철학학교가 (정군님의 공약이었던) 행복한 세미나가 되는데 제가 작은 기여를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ㅎㅎ

  • 2024-03-30 12:08

    어떤 자리가 어떤 분의 자리인지 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