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문서당 3분기 마지막 시간이 왔습니다.

당초 추석 이전으로 완전히 논어를 끝내려고 했으나,

우샘의 '유례없는 고품격' 강의이다 보니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씨실과 날실처럼 종횡무진 고전 속을 누비다 결국 마지막 '堯曰'편을 다음 시즌으로 넘기게 되네요.

어쨌든 2021년에 함께 했던 동학들끼리 책꺼리도 못하고, 

푸짐한 성찬도 한번 같이 하지 못했지만, 우리 마무리는 끝까지 같이 해야겠습니다.

마지막 수업의 청소는 여울아/가마솥님,

대망의 후기는 토용/인디언님입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것은

수업중에도 알려드리겠지만

마지막 남은 '요왈'편은 이문서당의 가을특강 <춘추좌씨전>에 붙여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연휴가 가 끝나고 곧바로 할 수도 있으나 이미 다른 일을 계획한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0월19일에 시작되는 춘추좌씨전 강의의 앞 주인 10월12일에 요왈편을 하겠습니다.

모두 차질 없도록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