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탁에서는 ‘신유물론’ 이야기가 활발합니다. 밥을 먹거나 장소를 이동할 때도 관련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물론’과 ‘신유물론’이 어떻게 다른지 조차 정리가 되지 않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들뢰즈와 가타리를 알아야하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니체와 칸트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그래서! 저희처럼 철학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를 사람들을 위한,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서양 철학의 큰 맥락을 정리하며 공부의 토대를 다지고 싶은 분, 흩어져있는 서양 철학사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 등등 철학에 관심 있고, 관심을 두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세미나에서는 철학적으로 읽고, 듣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사유 방식을 탐험하고, 현재를 새롭게 이해하며, 우리 삶의 문제를 궁리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재 : 군나르 시르베크·닐스 길리에, 『서양철학사 1,2』, 이학사

일정 : 3월 12일 – 7월 2일, 매주 화요일, 16회차, 저녁 7:30 – 10:00

세미나 방식

- 세미나는 발제와 질문, 메모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 1주차와 9주차에는 세미나 + [철학학교] 튜터 정군샘의 철학사 강의가 있습니다. 

장소 : 문탁네트워크 강의실

이끔이 : 효주, 경덕(010 4086 2248)

정원 : 6-10명

회비 : 12만원 (3333-19-9250503 카카오뱅크 정효주)

신청방법 :

-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전화번호를 댓글 비밀메모란에 쓰시면 관리자만 볼 수 있습니다.

- 댓글로 신청하시고 위에 안내된 계좌에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과정이 시작되면 수강료가 반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