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후기 - 아리스토텔레스 세미나를 하였다

덕영
2024-04-06 23:08
91

 

 

  이번 세미나는 경호샘께서 사오신 통밀 깜빠뉴와 바나나우유를 먹으며 진행하였습니다. 퇴근 후 학인들과 나눠먹을 빵과 우유를 고심해서(?) 고르셨을 경호샘을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후기로 무엇을 쓸까 하다가 세미나에서 나눈 이야기들 중 앞으로 서양철학 공부를 하는데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존재론과 인식론 위주로 제 나름의 정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세미나를 하다 보니 존재론과 인식론이 무엇인지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고, 그런걸 왜 나누었으며, 동양에서는 어땠는지 등의 물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유튜브 중 가장 이해하기 쉬웠던 영상을 기반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영상을 기준으로 말씀드려 보자면, 일단 동양철학에는 서양철학과 같은 존재론이나 인식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양철학은, 정확히 동양이라는 범주를 유럽처럼 확정하기 어렵고 특히 인도와 중국은 사상적 공통 요소가 불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동양철학의 범주를 중국철학의 영향 속에서 성장한 동북아시아의 철학으로 한정하여 이야기 합니다. 서양철학은 아시다시피 고대 그리스 및 로마문화의 공통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성장하였고 현대 철학에서는 미국까지 해당 지역을 포함시키기에 한정할 이유가 없겠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풍우란(1894~1990)’이라는 현대 중국철학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존재론과 인식론을 설명합니다. 이 사람은 지리 문화적 차이에 기초하여 동서양 철학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우선 인식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떤 것이 이론으로 발전하려면, 그것에 대해 고찰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인식한다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운 일로 느껴집니다. 국어사전에도 찾아보면,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이라고 합니다. ‘이 식물은 잘 자라고 있다. 저 식물은 병이 들었다.’ 하는 식으로 딱히 고찰할 거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자연스러운 행위에서 어떤 걸리는 부분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인식을 철학이론으로까지 발전시킵니다.

 

  인식론적 문제는 감각 주체와 감각 대상을 구분할 때 발생합니다. 농부로 예를 들어봅니다. 농부가 자신의 눈(감각)으로 병든 벼를 보고 있을 때, 농부는 감각 주체이고 병든 벼는 감각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이 때 농부가 자신의 감각으로는 벼가 병이 들어 보임에도, 혹시 저 벼 속에 내가 직접 감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내 판단이 맞는 것인지 의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때 인식론적 문제가 시작됩니다. 감각 주체가 대상을 감각하여 얻은 지식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그 진위 여부를 놓고 고민합니다. 이것이 인식론적 문제입니다.

 

  서양철학은 그리스의 상업문화를 기반으로 발달하였습니다. 상업적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있다가는 속임수에 넘어가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수리적 사고(계산, 추론)를 하여 보편적인 개념을 정립시켜 놓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물의 개수를 파악하고 가격을 흥정하기 위해 수(number)개념이 발달합니다. 따라서 수리적 판단에 의해 파악된 대상을 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감각으로 얻은 지식은 불완전한 것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서양철학에서 현실적인 것은 언제나 추상적 사고 이후에 만나는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확실하고 명확한 것은 눈으로 본 것이 아닌 추상적 수리 판단에 따라 얻은 결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문화 속에서 태어난 플라톤은 현실을 가상으로 보고 이데아를 진짜라고 보면서 이원론적 사고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전통에서는 직관적 개념보다는 연역적 추론을 통해 얻는 개념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농경문화 기반인 동양은 눈으로 파악한 곡식의 상태, 손으로 파악한 흙의 상태 등 자신이 직접 감지한 정보를 의심하지 않고, 그 정보를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직감하며 곧바로 그에 맞는 농사활동을 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식론적 문제가 발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동양철학은 구체적인 현실 상황에 집중하며 그 속에서 자신이 직관하여 알게 된 것들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고, 서양철학은 현실보다는 현실의 작동 원리가 그 배후에 있을 것이라고 전재하는 속에서 추론적 사고를 통해 명료한 지식을 추구하는 철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인식론이 ‘눈에 보이는 것을 의심하고, 그 배후에 어떤 원리가 본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수리적으로 추론하며 탐구하는 분야’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국어사전의 철학 용어로써의 인식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물에 대하여 가지는, 그것이 진(眞)이라고 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개념. 또는 그것을 얻는 과정.’으로 표기 됩니다.

 

  이어서 존재론은, ‘있음의 근원에 대해 물으며 있음과 없음의 문제에 대해 천착하여 연구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존재’라는 단어는 동양에서는 1871년 제작된 ‘후츠와지텐(프랑스어 일어 사전)’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있다는 뜻의 ‘存존’과 있음을 뜻하는 ‘在재’자를 합성하여 만든 그 당시 일본의 신조어였습니다. 이것은 서양과 달리 동양에는 존재론이 따로 없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상에서는, 동양에서 존재라는 용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물며, 특히 서양의 ontology와 비슷한 성격으로 쓰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근대 후기 일본이 만든 신조어라고 보고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라고 하였습니다.

 

  동양에서는 존재라는 단어 자체를 거의 쓰지 않았다는 것을 보니 무언가가 있고 없다는 것이 딱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있고 없음이 무척 중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영상에서는 그 이유를 동서양의 언어사용의 예로 설명합니다. 있고 없음을 말하기 전에, 우선 ‘있음’과 ‘이다’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서구권은 ‘있음’과 ‘이다’라는 뜻이 같이 들어있는 be동사와 같은 어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영어의 be, 독어의 sein, 불어의 être). 반면 동양권은 ‘있음’과 ‘이다’를 분리해서 표현합니다(한국어 있음/이다). 이것에서 서구권에서는 ‘있음’과 ‘이다’가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있다고 생각함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나’는 항상 무엇으로 존재합니다. “나는 학생이다. 나는 직장인이다.”처럼 말입니다. 여기서 ‘이다’는 ‘있음(나)’을 서술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있음’이 사라지면, 그냥 “학생이다”가 됩니다. 이것은 존재가 없으면 서술이 필요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들은 ‘있음’에 기초하게 됩니다. 따라서 ‘있음’이 궁극적 절대 또는 본질이 되고, ‘이다’는 본질의 현상에 불과해집니다. 서양철학의 존재론은 이 ‘이다’의 배후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본질(있음)을 찾기 위해 애를 써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질’이란 남과 구분지어 주는 나만의 고유한 성질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고유한 성질이 없으면 그 존재가 더는 그 존재가 아니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서양철학은 다른 것과 구분되는 본질을 추구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시도 할 때도 인간과 다른 존재들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본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성’입니다. 이렇게 ‘이성’을 가진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과 구분되며,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존재로 규정됩니다.

 

  여기서 존재론과 인식론의 차이점을 정리해 봅니다. 위에서 인식론을 ‘눈에 보이는 것을 의심하고, 그 배후에 어떤 원리가 본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수리적으로 추론하며 탐구하는 분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식론은 이미 무언가가 ‘있다’는 것과 인간을 전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있는 것과 그것을 인간이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존재론은 ‘있음의 근원에 대해 물으며 있음과 없음의 문제에 대해 천착하여 연구하는 분야.’ 입니다. 이에 따르면 존재론은 왜 모든 것이 ‘있음’에 기초하는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플라톤의 《Sophistes》에는 ‘있지 않은 것이 있다는 이것이 결코 입증되지 않게 하라.’라는 구절도 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가능한 것은 잠재태로서 존재하며, 창조란 무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존재론의 핵심개념(실체, 형상/질료, 네 가지 원인, 현실태/잠재태와 변화, 신학)이라고 하는 것들은, 세상 모든 것이 왜 그리고 어떻게 ‘있음’에 기초하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인간에게 인식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들이기에 구분이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존재론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이 왜 어떤 형식으로 ‘있음’에 기반 하는지에 대한 이론을 증명하고, 그것을 전재로 인식론을 통해 인간의 인식 구조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의 인식론은 이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존재론의 ‘있음’이라는 것이 플라톤에게는 이데아였고,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개별사물들 이었던 만큼 철학자마다 ‘있음’의 형식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서양철학에서는 자연이 인간과 분리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성이 있지만, 자연은 이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해당하는 도덕 등의 것들이 자연에게는 없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자연은 인간이 탐구하고 연구할 객관적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서양은 수리적 사고에 따라 발전한 과학적 분석력을 동원해 자연을 연구하여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반면 동양철학은 본질과 현상의 구분이 없고, 그저 무엇으로 살고 있는 이 세계를 그 자체로 수용했다고 합니다. ‘천인감응’이라는 말에서 하늘과 인간이 서로 감응하는 관계라고 파악하는 관점을 알 수 있듯, 동양철학에서는 자연을 인간처럼 도덕적인 것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자연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지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대상과의 분리가 일어나지 않은 동양철학에서는 존재론이나 인식론이 생겨나지 않은 것입니다.

 

후기가 좀 길어졌는데요! 니체 이후의 현대 철학에서는 본질주의적인 색체가 빠지기 시작하며 본디 본질주의적이지 않았던 동양철학과의 교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토록 달랐던 동서양이 크로스오버되는 시대에 살게 된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아, 그리고 마침 선거철인데 아리스토텔레스의 ‘프락시스’와 ‘포이에시스’를 공부할 수 있던 것도 세미나의 재미를 올려주었습니다. 시민들이 다니기 불편할까봐 열선을 까는 것은 ‘프락시스(그 자체가 목적인 행위)’이고, 재당선이 되고 싶어서 열선을 까는 것은 ‘포이에시스(그 목적이 그 행위 자체와는 다른 어떤 것)’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깔끔하게 한 쪽으로 100퍼센트인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그래도 저런 사안에서는 프락시스 비율이 높은 사람을 알아보고 그 사람을 지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_^.. 알아보는 것에는 또 개인의 역량이 필요하겠지만요!

 

아, 마지막으로 저희 네 명 중 이끔이 2인은 infp이고 학인 2인은 infj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쩐지..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혹시 저만 편한가요....?)

 

그리고 존재론과 인식론에 대해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 편히 쉬시고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댓글 4
  • 2024-04-07 03:47

    덕영샘, 장문의 후기 한자 한자 곱씹어 가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4장 아리스토텔레스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언급될 '인식론'과 '존재론'이라는 철학 용어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저랑 같은 유튜브 동영상 봤나봐요? ㅋㅋ) 게다가 동양과 서양의 관점 차이 비교까지... 세미나때 우리 한참동안 얘기했었던 '프락시스'와 '포이에시스' 개념 차이를 국회의원 선거와 연관해서 재밌게 풀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된 MBTI에서 이끔이 두분이 J가 아니고, 참여한 학인 두명이 오히려 J라는 충격적인 사실!!! 계획적이지 않은 성향의 이끔이와 계획적인 참여자의 조합이라...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진심으로 우리 세미나 함께 하는 네명과 정군샘, 너무너무 좋고, '환상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이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끝까지 달려 보겠습니다. 화이팅!

  • 2024-04-08 11:56

    샘도 그 영상을 보셨군요!ㅎㅎ공부 자체를 좋아하시는 경호샘~~덕분에 좀 처지는(?)타입인 제가 긍정에너지를 받고는 합니다. 이번주는 약속 잘 다녀오시구 다음주에 뵙겠습니다^_^

  • 2024-04-09 08:56

    세미나 리뷰이자 후속 강의 리뷰를 남겨주셨군요ㅎㅎ 덕분에 동서양 크로스를 맛볼 수 있었네요. 오늘 세미나에서 덕영샘 리뷰와 관련해서 한 번 정리하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식론과 존재론, 서양철학과 동양적 세계관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아요^^

  • 2024-04-10 00:37

    저번 세미나에서 제가 계속 질문했던 부분이 인식론과 존재론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상세하게 정리해주시다니^^ 고마워요 덕영샘~~
    저도 한번 그 영상을 찾아 보겠습니다ㅋㅋ 돌아오는 길에 이야기했던 그 영상인가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누는 이야기도 짤막한 뒷풀이 같은 느낌이라 매번 재밌어요~~
    아,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철학사 흐름에 대응하는 시대적 배경을 발제에 첨부하자고 했었는데요,
    세계사 통사로 정군샘께서 책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종횡무진 서양사> 시리즈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발제하실 때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링크로 책 소개 첨부할게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583215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8
N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7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3)
효주 | 2024.04.29 | 조회 35
효주 2024.04.29 35
77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6주차 후기 - 중세철학의 흐름 (4)
효주 | 2024.04.27 | 조회 40
효주 2024.04.27 40
76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6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6)
경덕 | 2024.04.15 | 조회 109
경덕 2024.04.15 109
75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5주차 후기 - 후기 고대철학 (2)
효주 | 2024.04.14 | 조회 70
효주 2024.04.14 70
74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5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5)
효주 | 2024.04.07 | 조회 72
효주 2024.04.07 72
73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후기 - 아리스토텔레스 세미나를 하였다 (4)
덕영 | 2024.04.06 | 조회 91
덕영 2024.04.06 91
72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5)
경덕 | 2024.04.01 | 조회 104
경덕 2024.04.01 104
71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3주차 후기 - 플라톤의 이데아를 찾아서... (5)
경호 | 2024.03.29 | 조회 132
경호 2024.03.29 132
70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3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6)
효주 | 2024.03.25 | 조회 96
효주 2024.03.25 96
69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2주차 후기 - 불가식길 이섭대천 (3)
경덕 | 2024.03.23 | 조회 111
경덕 2024.03.23 111
68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2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6)
경덕 | 2024.03.17 | 조회 116
경덕 2024.03.17 116
67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1주차 후기 (4)
효주 | 2024.03.16 | 조회 165
효주 2024.03.16 165
66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1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모아주세요 (5)
효주 | 2024.03.11 | 조회 149
효주 2024.03.11 149
65
[개강 공지] 3월 12일, 서양철학사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효주 | 2024.03.09 | 조회 147
효주 2024.03.09 147
64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소크라테스 이전부터 현대 철학까지 (10)
경덕 | 2024.02.24 | 조회 1020
경덕 2024.02.24 1020
63
들뢰즈, 5장 영화로서의 세계_이미지의 기호론 요약 (3)
봄날 | 2022.02.23 | 조회 218
봄날 2022.02.23 218
62
들뢰즈, 유동의 철학 2장 (2)
토용 | 2022.02.15 | 조회 248
토용 2022.02.15 248
61
들뢰즈,유동의 철학1-1 (4)
요요 | 2022.02.08 | 조회 344
요요 2022.02.08 344
60
시즌 2 에세이 (8)
토용 | 2021.12.21 | 조회 381
토용 2021.12.21 381
59
시즌 2 에세이 개요 (7)
토용 | 2021.12.14 | 조회 366
토용 2021.12.14 36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