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옥(겸목)&정승연(정군) 콜라보! 북토크(3월16일 한시)

기린
2024-02-19 11:19
223

2024년 갑진년 1월부터 공동체에는 신간 소식이 연이었습니다~~

인문약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겸목님의 <인문약방에서 내리는 문학처방전>이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연이어 문탁네트워크에서 본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군님의 <세미나를 위한 읽기책>도 나왔습니다~

갑진년의 값진 결실로 출발하는 기운이 올 한해 내내 공부공동체에 활기를 북돋우기를^^

 

 

 

 

 

 

 

 

 

 

 

 

 

초록초록하는 봄기운도 담뿍 담아~ 봄에 읽기에도 안성맞춤이겠습니다^^

저자 두 분을 모시고 파지사유에서 복토크를 진행합니다~~!!

 

일시: 3월 16일 토요일 한시 파지사유

 

문학처방전을 직접 받았던 분들, 정군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북토크에 오셔서 처방전 이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정군님의 '철학덕후' 활약을 아는 분들, 모두 오셔서~ 저자의 숨겨진 면모를 밝혀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북토크에는 문학 처방을 받았던 두 분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겸목님과 정군님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는 유쾌한 북토크가 되기를 바라며~

참석을 밝히는 댓글로 화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출판사에서 소개한 두 분의책 소개를 덧붙입니다.

익숙한 친구들의 '새로운' 소개입니다~

 

박연옥

인문약방 ‘일리치약국’에서 일하는 저자는 문학을 전공했다. 약국에서 일하지만 약사는 아니다. 그는 약국에서 일하며 약이 아닌 소설을 처방하고, 인문학 공동체에서 글쓰기를 가르친다.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한다.
‘문학처방전’은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아픔을 호소하는 친구들과 약국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개인별 ‘맞춤처방전’이다. 세 번쯤 만나서 의뢰인의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거기에 맞는 ‘문학’을 처방하는 것이 이 약국의 특별한 진료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던 그해 시작된 이 처방전 인터뷰는 최근에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이야기한 모두의 아픔과, 모두의 처방전이 책으로 엮어졌다.

 

정승연

문탁네트워크 회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나, 끝내 졸업은 ‘안’ 했다. 따라서 여전히 자신을 ‘학생’(배우는 사람)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중이다. 지금까지 사는 동안 가장 큰 배움을 준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인문학’이고 다른 하나는 ‘육아’다. ‘인문학’을 통해 ‘화를 잘 내는 법’을 배웠다면, ‘육아’를 통해 ‘화내지 않는 법’을 배웠다. 요즘은 두 가지가 섞여서 ‘화를 낼 때와 안 낼 때를 구분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읽기’는 텍스트의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나’의 상호작용 속에서 ‘나’를 갱신하는 읽기이며, 이런 점에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습관이나 신념 등을 파괴해 가는 읽기이고, 따라서 ‘내 삶을 바꾸는 변신의 기술’로서의 읽기이다.인문 고전을 깊이 읽어 갈 때 오는 이런 변화를 끌어 내기 위해 텍스트를 눈으로 좇으며 내러티브를 파악하는 읽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분석적 읽기로 갈 수 있는지, 해석을 요구하는 개념들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읽기에서 쓰기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일러 주고 있다.

 

댓글 2
  • 2024-03-01 10:41

    미리미리 축하축하!!!!

  • 2024-03-14 14:52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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