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시작이닷!

두루미
2024-03-06 01:00
874

 

밤새 내린 눈 때문에 다음 날 아침 온 세상이 하얗던 날, 오랜 만에 쌓인 눈이 반가워서 좀 찍어뒀습니다~

 

바다뷰 시내뷰 한강뷰... 는 아니고 베란다뷰라고 할까요... 

 

 

부엌창으로 보이는 뷰에 놀래서 우리집 베란다로 달려갔습니다. 

와 눈이다!

 

 

이제 우리 집에서 보이는 탄천뷰~

 

 

안쪽 집이라 탄천은 요만큼 보입니다. 

 

간만에 쌓인 눈을 봤더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 

설마 이 눈이 올해 쌓인 마지막 눈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설마가 현실이 될 모양입니다. 

아아 아쉽습니다!!

 

3월은 문탁, 파지사유, 인문약방이 들썩거립니다. 모든 프로그램 시작시기니까요.  

하지만 제게 3월은 봄방학입니다. 

저는 보통 추운 겨울엔 추워서 집에 있고 싶고 봄이 되면 햇빛 받으며 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과학세미나는 몇 년 전부터 4월에 시작합니다. 대신 겨울방학까지 꽉꽉 채우고요.  

올해는 단촐하게 과학세미나만 하나 하다보니 소망대로 3월 한 달간 잘 놀아보려고 합니다. 

3월말 통영 국제음악제에 다녀올 일정말고는 별다른 게 없으니,  두루미랑 놀고 싶던 분은  연락주세요~ 

 

 

댓글 10
  • 2024-03-06 05:52

    모시라? 과학세미나 달랑 하나 한다구요? 이거 실화임? 헐

  • 2024-03-06 07:13

    나! 두루미랑 놀고 싶어~

  • 2024-03-06 08:28

    나도~~~!

  • 2024-03-06 08:43

    난 때려주고 싶다아아아~

    • 2024-03-06 11:51

      미투~~~~~~~~~~~~~~~~~~~

  • 2024-03-06 20:44

    혼자 놀아~~~ 흥칫뿡 ㅋㅋㅋ

  • 2024-03-07 00:37

    제가 놀자고해도 되나요? 철학교 옆으로 과학책도 자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과학에도 참여하겠습니다. 그 동안 과학세미나 잘 지켜주세요.

  • 2024-03-08 03:31

    세상에.. 제가 코로나 걸린 모양입니다... ㅠㅠ

    • 2024-03-08 08:13

      헐 ...이 왠 반전
      염려되야 되는 데 웃음이 나오는 못된 나!
      두루미 빨리 나아서 소망을 이루세요~

      • 2024-03-08 23:36

        옴마나... 왠일이래요 두루미쌤 ㅠㅠ
        코로나 따위 얼른 이기시고 봄바람 타고 훨훨 날아야죠~
        진짜 두루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