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 공부방회원들이 '읽고 쓰기 1234'를 시작합니다^^

요요
2023-02-26 16:43
572

문탁 2층에는 현재 공부방회원 열세명이 있습니다. 

일삼아 공부방에 와서 책읽고, 밥먹고, 대화하고, 문탁2층 공부와 살림살이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입니다.

2023년을 준비하는 워크샵을 하면서 이들이 내린 중요한 결정이 있는데요.

바로 각자 1년간 개인 주제를 정해 공부하는 데, 공부가 진행되는 것을 1박 2일 삼(3)개월에 한 번씩  네(4) 차례 발표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줄여서 '읽고 쓰기 1234' 혹은 '1234'로 부르기로 했는데요, 각자 자신의 주제와 읽을 책을 미리 공유하고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 날이 2월 28일~ 3월 1일입니다. 이번에는 멀리 안가고 문탁에서 발표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2월 28일과 3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 동안 열세명의 발표와 질문, 야단법석의 난상토론이 이어집니다.ㅋ

 

 

각자 정한 주제와 첫번째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현 : [예술, 미학] 예술을 묻다 / 감응의 유물론과 예술 둘 중 하나를 생각 중.

가마솥 : [인지과학] 앎의 나무

여울아 : [장자 심화] 장자, 나를 해체하고 세상을 해체하다

고은 : [공동체와 의례] 공자의 철학

진달래 : [중국사유] 농경의 배신

도라지 : [사회적 이슈] 문제를 문제로 만드는 사람들

동은 : [한자와 절기] 시간의 서

스르륵 : [감정사회학]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 시적 정의 중 하나를 생각 중.

인디언 : [해러웨이+ 불교] 해러웨이 선언문

봄날 : [장자] 향모를 땋으며

요요 : [진화생물학]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정군 : [인공지능의 미래] 슈퍼 인텔리전스

토용 : [서양고대철학] 향연

 

이번이 첫번째 시도라 다들 어떻게 준비해 올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가 됩니다. 

열세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들을 수 있는 시간, 재미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시면 망설이지 말고 오세요. 참여여부를 미리 알려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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