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와 따꼬(타코아님!) 만들어 먹기

자룡
2022-10-26 18:08
614

따꼬를 먹자!!

 

족구 이후로 만난 아이들과 함께 멕시코의 길거리 음식 따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먼저 Taco를 타코로 읽으면 안된다.

스페인어 발음으로 따꼬라고 읽어야 한다고! 타코라고 발음하면 김치를 일본사람들이 기무치라고 발음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 해 주며 재미있는 스페인어 발음들을 해 보았습니다. 

이우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해원이가 신나게 스페인어를 블라블라하면서, 학교 스페인어 선생님의 남편이 쿠바인이라는 깨알같은 TMI를 전해줍니다. ㅎㅎㅎ

따꼬에 들어가는 재료들과 레시피를 설명하고, 따꼬의 유래와 파생된 멕시코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양파, 토마토, 돼지고기, 고수, 아보카도를 함께 손질하며 쉽게 재료를 자르는 방법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칼을 잘 다루네요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설거지도 잘 하고 주방일에 의외로 익숙합니다.

재료 손질이 끝난 후, 또르띠아에 싸서 먹어보기!!! 아이들이 엄청 신나게 잘 먹네요!

재료가 부족해서 아이들이 손가락을 빨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편의점에서 나초칩을 준비해 또르띠아의 변형을 갑자기 경험했네요

 

참고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아무거나 넣어서 먹으면 되니 즐겨보시길!!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고 잘 먹어서 제가 너무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댓글 6
  • 2022-10-26 22:13

    따꼬 만드는 악어떼!
    멀리서 마다않고 달려와주신 자룡. 물방울!
    감사해요.
    푸짐한 상차림을 보니 좋군요
    애들도 표정이 좋네요 ㅋㅋ

  • 2022-10-26 22:22

    와우 !! 타코 아니고 따꼬
    맛있어 보여요
    아이들 표정이 진짜 신이 난 얼굴
    자룡 짱!
    맨 아래 퀘사디아 아니고 께사디아 먹는 분 자룡인줄 ㅋㅋㅋㅋㅋ

  • 2022-10-26 23:09

    그날 아이들과 따꼬를 먹겠다고 저녁도 거르고
    기다렸는데 글쎄 너무 너무 잘먹어서 … 전 고수 우린 물만 먹었지요 ㅎㅎ
    오랜만에 주방에서 복닥복닥 재미났습니다

  • 2022-10-27 03:53

    자룡 손에 들린 또르띠아를 보니, 음 부족하겠군, 싶었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 < 다이애나 케네디: 과카몰리 철학>도 생각났구요. 음, 자룡의 살사땐스도 보고 싶어용~ 역시 '방+자'의 이야기, 방자전은 주~방에서 빛을 발하는군요. muchas gracias~ 무쟈게 그래싸꾸마이~ 고마우이

  • 2022-10-27 10:05

    하하....또띠아...가 아니고..........또르띠아................군요^^
    재밌었겠어요. 자룡도 간만에 실력발휘?!!
    수고하셨시유~~

  • 2022-10-27 17:02

    자룡의 따꼬교실 또 엽시다~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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