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교 1회차 질문 여기에 올려주세요~

요요
2024-02-26 08:54
227

드디어 불교학교 세미나가 시작되는군요!

1500년 전의 불교 유식학과 21세기의 인지과학의 부딪침이 우리에게 어떤 성찰과 영감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제가 준비하기로 한 발제문은 파일로 올립니다.(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내일 세미나에서 프린트해드릴게요~)

텍스트의 해당분량에 대한 질문은 오늘 저녁 8시까지 (파일로 올리지 마시고) 댓글본문으로 올려주세요.

시간을 맞춰주셔야 세미나 회원들이 미리 읽어올 수 있고, 본문 댓글로 올려야 프린트용으로 취합하기에 좋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댓글 13
  • 2024-02-26 09:08

    아, 그리고 세미나 마치고 점심식사 후 명상 동아리 <일상명상>의 첫번째 모임이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공부도 수행도 같이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ㅎ

  • 2024-02-26 09:18

    p51 일체가 자기본질이 없는 무아이기에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는것이 아니고 모두 자기 아닌 것을 통해 비로소 자기가 되는 것입니다.--->그러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자아라는건 허상일까요? 본질이 아무것도 없는 무아라면 인식체계를 통해 형성된 자아라는 개념은 나의 본질이 아닌 내가 아닌건가요? 나라는 존재는 그냥 단순한 유기적 결합체인걸까요?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부분과 겹쳐져 있어 어렵지만 흥미롭게 읽었습니다.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 2024-02-26 13:33

    저도 인상 깊었던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유식학에 대한 선입견 탓에 좀 긴장했는데 다행히 첫 책이 재미있네요.

    p. 37 "의식이 보는 것(y :토끼냐 오리냐)은 서로 달라도 우리가 그 배후에 존재하는 사물 자체 (x)를 함께 본다고 말할 때, 우리는 대개 그것(x)을 특정한 하나의 개별자, 개별적인 입자적 실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통으로 본 것(x)는 이것 또는 저것으로 고정된 하나의 사물이 아니고, 오히려 이것일 수도 있고 저것일 수도 있는 것, 이것이 아닐 수도 있고 저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체의 규정성을 넘어선 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공(空)은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이번에 한자경 샘의 설명을 읽으니 좀 알 듯도.... ㅎㅎ 처음 제가 공이 어렵다고 느낀 것은 매일매일 경험하는 이 물리적 세계의 확고함, 그 너머를 상상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단단함, 확고함이 오히려 근거 없는 기대와 상상, 희망이었구나 싶습니다. (오랫동안 영원불변하는 세상을 갈망하는 외적 초월주의자였던 탓에) 암튼 토끼로 보느냐 오리로 보느냐는 관찰자의 관점이나 인식틀에 따라 다를 수는 있어도 무언가 인식하고 판단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x)은 이것 또는 저것으로 규정되는 자기동일적 사물이 아니라, 매 순간 자기 아닌 것으로 변화하는 사건이며 과정" 이라고 합니다. 단지 공통의 것을 오리로 보느냐 토끼로 보느냐가 아니라 그 관점을 넘어서 "사물의 세계가 아닌 사건의 세계, 정지 아닌 변화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죠. 지식으로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은 다릅니다만 관점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좀 더 넓은 세상이 흥미롭습니다.

    이어 p.43에는 양자역학과 관련한 설명도 재미있었습니다. 전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명상 경험 덕분인지 이번 설명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미시세계의 대상은 관찰방식에 따라 입자처럼 행동할 수도 있고 파동처럼 행동할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관찰되기 이전의 실재 자체는 입자화 이전의 파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미시세계의 대상은 오직 파동함수로만 기술되기 때문이다. 파동함수는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위치에서 입자를 발견할 확률적 크기를 말한다. 관찰 전에는 입자가 발견될 확률만이 파동의 형태로 전공간에 펼쳐져 있다가, 관찰되는 순간 확률파는 사라지고 특정한 위치에 입자가 나타난다."
    명상 중에는 고정된 덩어리라고 할 만한 것들은 사라지고 오직 파동, 흐름이라고 표현할 만한 것만 이어집니다.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과정 중에 명상을 하는 경험적인 나와 명상 대상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체와 객체의 구별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습관이 작동하면 벌어지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다음 구절들이 앞으로 도움이 될 듯합니다.
    "관찰하는 의식이 개입되면 비로소 파동함수가 붕괴되면서 입자로 나타나는데 이 이전 실재 자체는 파동적 존재로서의 이중성과 중첩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p.45 의식적 분별 이전의 세계는 이것과 저것이 공존하면서 자유자재한 물화가 일어나는 세계이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남은 이야기는 세미나 시간에 하기로 하고 급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2024-02-26 15:40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춤추는 경계선. 개념적 규정 이전의 인식 대상을 ‘경계선’으로 설명한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불교의 사구부정-얼굴도 아니고, 꽃병도 아니고, 얼굴과 꽃병도 아니고, 얼굴도 아니고 꽃병도 아닌 것도 아니다.-이 궁금하네요.
    왜 ‘부정’으로 이야기할까요? (얼굴이고, 꽃병이고, 얼굴과 꽃병이고, 얼굴이기도 하고 꽃병이기도 하다. 라고하지 않고)
    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 중에서 아닌 것으로 말하는 것은 실체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일까요?

    스피닝 댄서 동영상을 보았는데 저는 보는 도중에 도는 방향이 자꾸 바뀌더라고요.
    ‘의식이 분별하기 이전 동영상 안의 발레리나는 그 두 방향의 운동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얼굴과 꽃병의 경계선은 이해가 되는데...

  • 2024-02-26 16:22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얼굴과 꽃병, 악마와 천사처럼 사물에 이름을 짓기전에 그 경계를 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에 있는 그림의 경계에는 까만 선이 있고, 그 선의 이쪽과 저쪽에 악마와 천사, 꽃병과 얼굴이 보입니다. 그런데 좋음과 나쁨, 여자와 남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는 무엇이 있나요? 무엇을 보아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일까요?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 2024-02-26 17:24

    p.44) 관찰 전에는 입자가 발견될 확률만이 파동의 형태로 전 공간에 펼쳐져 있다가, 관찰되는 순간 확률파는 사라지고 특정한 한 위치에 입자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관찰 전 미시세계 대상은 파동으로 존재하다가, 관찰자의 관찰이 개입되면 파동함수가 붕괴되면서 비로소 입자로 나타나게 된다.
    Q) 우리가 인식하는 것은 개별자의 의도와 개념틀 안에서 관찰된 의식 뿐일까요? 세계는 이렇게 구성된 것일까요?

    p.45) 불교는 의식적 분별 이전의 세계에 주목하며, 그 세계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일상적 사유논리인 동일률과 모순율과 배중률을 넘어서고 또 그러한 일체의 분별과 구획을 넘어서서 분별 이전의 실재를 드러내려고 한 것이다.
    Q) 분별이전의 실재라 하더라도 드러낸다는 것은 이 또한 관찰자의 의식이 개입된 것일텐데 그것을 실재라 할 수 있을까요?

    p.54)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하므로 저것이 생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
    Q) ‘이것’이라는 원인으로 ‘저것’이라는 결과가 따르는데 저것에서 저것도라 하지 않고 저것이라고 쓰는 이유는 뭘까요?

  • 2024-02-26 17:55

    1. 불교에서 말하는 ‘색’이란
    - 18p에서 색즉시공의 ‘색’을 ‘물질’로 이야기하고 있고, 74p에서는 마음과 비교하며 물리적 몸을 ‘색’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색’을 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예전에 ‘법’에 관해 이야기 나눴을 때처럼 색은 물질이면서도 물리적 몸을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2. ‘아트만’에 관하여
    - 51p에서는 브라만과는 다른 개별적 실체로 ‘아트만’을 이야기하며 ‘브라만’과 ‘아트만’을 구별하고 있는데요, 76p <우파니샤드>에서는 ‘신이 바로 너이니라!’ 라고 언급합니다. 그렇다면 <우파니샤드>에서는 아트만이 곧 브라만으로 인식하는 걸까요?표층적인 면에서는 개별적 실체로서 아트만으로 표상되지만 심층적인 측면에서는 브라만 안에 있는 아트만이니 아트만이 곧 브라만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걸까요?

    3. ‘공’에 대하여
    - 37p : 실체화되거나 구체화되기 이전의 운동성 또는 활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것 또는 저것으로 규정되는 자기동일적 사물이 아니라, 매 순간 자기 아닌 것으로 변화하는 사건이며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38p : 불교가 보는 세계는 사물 아닌 사건의 세계, 정지 아닌 변화의 세계이며, 따라서 우리의 일상적 논리 법칙이나 개념적 분별을 넘어선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37p와 38p의 이 문장들을 ‘공’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 2024-02-26 19:42

    두달 방학 후 다시 접속하려니 머리가 울렁이는군요ㅠㅠ
    p43 "양자역학에 따르면, 미시세계의 대상은 관찰방식에 따라 입자처럼 행동할 수도 있고,
    파동처럼 행동할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관찰되기 이전의 실재 자체는 입자화 이전의 파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태어나기 이전의 실재는 없는 상태가 아니라 관찰되기 전이므로 파동인 영혼으로 존재되었다가
    이 생에 태어남으로써 입자화 되어 살아가다 죽음을 통해 다시 파동이 되는 것이 아닐까?
    "우리의 의식은 개별적인 입자적 실체를 보기보다는 실체화되거나 구체화되기 이전의 운동성 또는 활동성을 가지고 매 순간 자기 아닌 것으로 변화하는 사건이며 과정"p37
    이것이 불교가 말하는 일체 존재의 무상성, 찰나생멸성을 의미한다는 구절이 흥미로웠습니다.

  • 2024-02-26 19:59

    36. 소량(x)은 특정한 이것 또는 저것으로 규정하기 이전, 그 둘 사이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계선은 동일률과 모순율과 배중률 너머의 것입니다. (...) 공으로서의 경계선은 유동하는 것으로서, 이것과 저것을 넘어서되 다시금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5. 의식적 분별 이전의 세계는 이것과 저것, '인 것'과 '아닌 것', 유와 무가 공존하면서 자유자재한 물화가 일어나는 세계이지요.

    불교, 철학, 과학 공부를 같이 하는 것 같아요.^^ 저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질문 : 사구부정에서 3구(a + ~a)는 양자역학의 이중성(a이기도 하고 a가 아니기도 함), '인 것'과 '아닌 것'의 공존과 어떻게 다른 걸까요?

  • 2024-02-26 20:01

    p>68
    ~분별의식의 눈으로만 보면, 상은 드러나 보이지만 그 바탕이 되는 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중략- 그렇듯 성은 상이 아니기에, 성은 상을 떠난 자리에서 발견됩니다. 성은 상으로 드러나는 표층이 아니라 그 아래 감춰진 심층에 존재하니까요. -중략- 그렇듯 표층에 드러나는 현상은 모두 심층의 드러남이고, 다양한 상은 결국 성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상은 성의 표현이고 성의 실현인 것이지요. 드러난 현상 전체, 상 전체가 성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과 상은 상의 불일은 상을 부정하고 성으로 나아가게 하지만, 성과 상의 불이는는 그렇게 확인된 성을 따라 다시 상을 긍정하게 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우리 삶 그대로가 진실이다’, ‘일체 중생 안에는 부처가 나투어 존재한다.’ 등의 의미가 평소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 구절을 읽고 어렴풋이나마 이해되었습니다. 아마도 불교의 세계는 일체 현상의 유무를 떠난 공으로 존재한다는 심층의 세계에만 방점을 찍고 이해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별을 안 하고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지? 하고 답답하던 차에 ‘상을 보되 그 드러난 상에 매이지 말고, 그 안의 성, 여래를 바라보는 의미입니다.’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답답했던 마음이 많이 해소된듯합니다.

    p45)
    의식이 보는 의식대상으로서의 세계는 이원적 분별, 모순율과 동일률이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반면, 불교가 주목하는 의식적 분별 이전의 세계는 ‘이것’과 ‘저것’, ‘인 것’과 ‘아닌 것’, ‘유’와 ‘무’가 공존하면서 자유자재한 물화가 일어난 세계이지요.
    Q)
    1강 저자는 공의 세계와 2강 연기의 세계에서 분별 이전의 세계를 줄곧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양자역학의 예를 듭니다. “ 미시세계의 대상은 파동으로 존재하다가, 관찰자의 관찰이 개입되면 파동함수가 붕괴되면서 비로소 입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p44) 저자는 여기서 유추해 의식의 관찰이 개입되기 이전, 우리의 분별이 작용하기 이전, 실재 자체는 파동적 존재로서 이중성과 중첩성을 갖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파동함수를 절대 관찰할 수 없듯이, 실재의 세계도 우리가 다다를 수 없는 세계일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반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분별하는 의식의 세계는 어떤 세계이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불교 공부해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2024-02-26 20:03

    1.
    저자는 空을 '유동하는 경계선', '춤추는 경계선'(p.36)으로 표현한다. '~경계선'이 뜻하는 것은 '일상의식의 논리법칙' 또는 '개념적 규정성 너머'를 말한다. 일체의 규정성을 넘어선 空의 경계선은 유동하고 춤을 춘다. 유동하고 춤을 추치만 경계선은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렇게도 말한다. "심층은 어디에서 발견될 수 있을까요? 심층은 표층에 드러나는 일체의 분별이 일어나기 이전, 존재를 多로 구분 짓는 다양한 경계선이 등장하기 이전입니다. 심층은...표층의 분별적 모습을 낳는 일체의 경계선이 모두 사라진 전체의 빈 바탕, 빈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65)"

    경계선은 춤추고 움직이지만 존재한다. 유동하는 경계선도 空이고 전체의 빈 바탕도 空이고 헷갈린다. 뒤에 불일, 불이, 불상잡, 불상리 개념이 부연 설명하고 있지만, 일단 '경계선'이란 단어로 독자에게 헷갈림을 선사한 저자에게 살짝 딴지를 걸어본다.

    2.
    (p.30)...그래서 칸트의 물자체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너무 과한 질문인가 싶어 안하려다가 슬쩍 던져봅니다;;;)

  • 2024-02-26 20:15

    첫 불교 수업이라 걱정도 했는데, 앞선 분들과 같이 이번 책이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예를 정말 잘 들어서 글을 쓰시는 거 같아요.
    저는 ‘경계’에 대한 부분이 좋았어요.
    -경계선이 끊임없이 유동하는 것은 본래 있지 않던 선이 인연 따라 생겨났다 인연 따라 흩어지면서 본래의 하나로 돌아가는 과정

    일즉다 다즉일
    내가 지금 나의몸이라고 여기는 것 안에도 나아닌 것이 포함되어있다.
    제작년에 동의보감과 양자역학을 공부하면서 좋았던 부분들이 다시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슬픔도 내것이 아니다.”라는 개념을 좀 더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조금 어려웠던 부분은 아마도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서일텐데,
    불인과 불이 부분에서 여러 용어가 나와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내일 수업을 찬찬히 들어보겠습니다!

  • 2024-02-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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