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16일차

단지
2021-04-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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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슬슬 할거리가 동이 나는데 우짜지? 하고 있는데,

이사까지 해가며 일지를 쓰라고 하시니.....

복습했습니다~ 블랙커피샘이 알려주심 화장품 용기 버리기!!!

몸통은 배를 갈라서 씻어 플라스틱으로!

입은 종량제 봉투에, 모자(뚜껑)는 pp라서 플라스틱으로! 

맞나요???

댓글 4
  • 2021-04-20 21:47

    이사해서 새집에 글 올리느라 낯설었죠?

    그래도 잘 올리셨네요~~^^

  • 2021-04-20 22:54

    짝짝짝짝~~~

    단지샘은 역시 모범생!!!

    근데...여기서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가 있네요. ^^;;;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분리배출과 선별장 환경이 다른 점. ㅠㅠ

    우리는 용기 뚜껑이 pp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선별되리라고 보지만...

    선별장에 대한 화면을 찾아보시면 쉽게 이해되실텐데요. 선별장에 도착한 플라스틱류는 한꺼번에 컨베이어에 실려서 일정 속도로 선별하시는 분을 지나가요. 여기서 플라스틱이 선별되려면 어느 정도 부피가 있어야 한다네요. 작은거 잡으려다 큰거를 놓칠수는 없으니까요.ㅠㅠ

    이렇게 보면, 우리가 분리배출을 잘 하는 문제보다 지역별 선별장에서의 선별의 문제가 훨씬 심각함을 느껴요.

    그래서 성남은 자원순환 거점으로 신흥이 같은 선별거점을 별도로 두고 있기도 하지요.(오늘 에코프로젝트팀에서 탐방했답니다)

    아마도 에코챌린지는 명확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생태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넓혀가는 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들어요.  ^^

     

     

  • 2021-04-20 23:02

    단지님 엄청 꼼꼼하실듯

    저렇게 열심히 분리하시다니

    대단^^

  • 2021-04-21 09:44

    아하!! 블랙샘이 뚜껑은 가벼우니 종량제에  넣으라는 말씀을! 착각하신줄알았죠~ PP는 다 분리배출 하는줄 알았어요! 음...선별도 문제가 있다지만, 일단 배출부터 잘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