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학 공부 하는 화요일마다 가슴이 뜨끔뜨끔하는 말이 있다.

바로 "일상을 바꾸라"는 것!

의역학을 '의학+역학'으로 읽을 수도 있겠지만

'의는 역이다'로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구호,

"일상을 바꾸어라!"

'의는 역이다'로 의역학을 읽고 보면

아프면 아픈대로 건강하면 건강한대로 잘 살기 위해서는

일상의 습대로 살아가는 자신의 꼴을 돌아보라는 말이 된다.

그런데

일상을 바꾸는 것은 늘 어렵다.

자동기계처럼 몸에 스며든 습관과 생각대로 사는 것이 언제나 더 쉽다.

3월에 시작한 의역학 강좌가 어느새 다섯 달째..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산에 가야겠다는 내 결심은

지난 5개월 동안 늘 결심에 머물러 있었을 뿐이다.

나에게 일상을 바꾸기 위한 의역학의 첫번째 행동강령은

"가자! 산으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