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엔양생> 13회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공지

기린
2022-06-10 14:48
96

직장인의 동분서주로 금요일 쯤이나 되어야 주말의 일정을 헤아려 보게 되지 않나요^^? ㅋ

제가 그렇습니다그려.

이번 13회차 세미나에서 읽을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을

여러분과 어떻게 세미나를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공지를 씁니다.

이번 책은 앞에 읽은 <논어, 학자들의 수다>와는 확실히 결이 다르지요^^?

 

저자의 밀도있는 문장으로 행간의 맥락을 설명하는데서 더 나아가

일상의 비유를 들어 논증하는 방식이 앞의 책과 가장 다른 방식이지요^^

 

그 안에 사랑고백이 있는가 하면, 송편 논쟁은 거의 작정하고 '모순과 함께 걸을 수'밖에 

없는 까닭을 썰을 풉니다그려~~

전체적으로 저자가 <논어>를 통해 관통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보려면

총 4부의 제목부터 살펴보는 방법으로 시작해 보시길^^

 

1. 침묵의 함성을 들어라

:공자의 침묵에 대해 저자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혹시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의 침묵도 소리다? 생각나실지도^^

 

2. 실패를 예감하며 실패로 전진하기

: <논어>의 개념으로 보는 실패? 인, 정, 욕, 예, 권, 습, 경, 지 (요즘 홈피 한자가 안 되네요ㅠ)

 

3. 회전하는 세계의 고요한 중심점에서

:회전이 일어나는 공간의 중심점에서 중심을 잡는 방법? 성, 효, 무위, 위, 사, 재현, 교학

 

4. 성급한 혐오와 애호를 넘어

: 저자가 <논어> 에 대해 밝히고 싶은 관점을 찾아라.

 

자~ 이번 세미나는 1회로 끝냅니다. 메모는 기린이구요, 여러분은 필사 메모 세가지 꼭 해오십시오~

일요일 오전 10시, 파지사유에서 뵙겠습니다~~ 참, 이번 주 간식 제가 준비할게요~~~

댓글 2
  • 2022-06-11 17:12

    또 다른 재미가느껴지는 책이에요.  문제는 항상 허겁지겁  숙제(?)하는 저 인듯 싶습니다 ㅎㅎ

  • 2022-06-12 07:58

    메모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
<일욜엔양생> ☓<사서학교> 에세이 발표 7월3일 일요일10시 (5)
기린 | 2022.06.29 | 조회 1310
기린 2022.06.29 1310
27
<일욜엔양생>15회 공지 (1)
기린 | 2022.06.22 | 조회 121
기린 2022.06.22 121
26
2022 양생-기초탄탄 <일욜엔양생> 2학기 모집 (9)
기린 | 2022.06.22 | 조회 988
기린 2022.06.22 988
25
<일욜엔 양생> 13회차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후기 (3)
그믐 | 2022.06.17 | 조회 114
그믐 2022.06.17 114
24
<일욜엔양생>14회 '예순살, 나는 다시 깨꽃이 되어' 공지 (4)
기린 | 2022.06.16 | 조회 131
기린 2022.06.16 131
23
<일욜엔양생> 13회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공지 (2)
기린 | 2022.06.10 | 조회 96
기린 2022.06.10 96
22
논어 학자들의 수다 -두번째 후기 (4)
조은영 | 2022.06.09 | 조회 130
조은영 2022.06.09 130
21
<일욜엔 양생> 11회차,『논어, 학자들의 수다: 사람을 읽다』 첫번째 후기 (7)
사유 | 2022.06.05 | 조회 131
사유 2022.06.05 131
20
<일욜엔양생> 12회 논어, 학자들의 수다 2회 공지
기린 | 2022.06.02 | 조회 95
기린 2022.06.02 95
19
<일욜엔양생>10회 담론2번째 시간_후기 (3)
단풍 | 2022.05.26 | 조회 88
단풍 2022.05.26 88
18
<일욜엔양생> 11회 논어, 학자들의 수다-1 공지 (2)
기린 | 2022.05.25 | 조회 154
기린 2022.05.25 154
17
<일욜엔양생> 10회 담론-2 공지 (2)
기린 | 2022.05.18 | 조회 101
기린 2022.05.18 10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