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일욜엔양생>프로그램으로 '사주명리와 용신(用身)'을 8회차로 마무리 했습니다.

8주동안 사주명리와 관련한 기본 초식을 익히고 누드글쓰기까지 하면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분위기를 바꾸어 후반부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9회 부터 <낭송장자> <사이보그가 되다> <아픈 몸을 살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병을 다스린다? 혹은 병과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 

우리가 알아낸 것과 여전히 모르는 것 사이의 간극을 글쓰기로 담아보는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9회부터 읽을 <낭송장자>는 남은 기간에 나누어 읽을 예정입니다.

나눈 분량은 세미나 시간에 전체 공지로 알려드리고요,  9회 시간에는 75쪽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이 책은 낭송용으로 편집된 책이기도 하니 소리내어 읽기를 권합니다. 

낭송과 관련한 엑티비티도 세미나 시간에 논의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회 숙제 나갑니다~

且夫乘物以遊心,託不得已以養中,至矣. 何作爲報也! 莫若爲致命,此其難者.

이번 주에 읽을 내용에서 이 원문에 해당하는 문장을 찾아 보세요. 

장자 <인간세> 편에 수록되어 있다는 힌트만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네이버 한자사전이라도 활용하셔서 한 자 한 자 뜻을 찾아 직역도 해 오시길 권합니다.

이번 주 세미나에서 장자의 이 원문의 의미에 대해 난상토론을 펼쳐 봅시다~~

덧붙여 <낭송장자>의 저자이기도 하신 문탁샘이 나이듦과 관련하여 <장자>의 서평을 올렸으니

꼭 읽어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