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문학 세미나를 경험 없이 하다보니 갈지자를 그리는 것 같다. 그 과정중에 사람도 줄고.. 인디언샘은 세미나를 하면서 건강 프로그램을 해보는자고 하고..,

처음에 몇권은 좀 어렵게 시작했다가 쉬운 목록으로 갔다다 다시 어려운 책을 읽기로 하였다. 미셀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읽고 여름에 있을 들뢰즈 강의-천개의 고원-와 세미나 팀에 같이 합류하여 세미나를 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답답한지 문탁샘이 지나가다 몇번 껴든다. 동의보감 팀이랑 합류하면 어떻냐? 그렇게 세미나 날짜를 임의적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냐? 등등. 그냥 웃으면서 넘기긴 했는데...,

광기의 역사 1부 1,2장은 접해본 적 없어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과 주제이긴  해도 재미있었다. 나는 광기의 역사처럼  어떤 사건이나 제도이전에 사람들이 어떤 의식을 지니고 전제된 것들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글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