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까지 낭송장자 - 대종사까지 그리고 사이보그가 되다를 3회에 걸쳐 다 읽었습니다.

3회에 걸친 세미나 시간에 나눈 이야기는 단풍님의 후기에 압축적으로 올라와 있네요.

이번 분기에 쓸 에세이들의 단초가 들어있는 후기이니 꼼꼼 읽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이번 13회 세미나에서는 <아픈 몸을 살다> 132쪽까지 읽고 <낭송장자> 끝까지 읽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픈 몸을 살다>는 저자 자신의 심장마비와 암 경험을 사유한 텍스트 입니다.

앞의 책이 장애로 규정하는 사회의 인식에 틈을 내는 경험이었다면

이번 책은 질환과 질병 사이 어느 쯤에 있는 우리의 감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언어화 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회 <낭송장자> 원문 숙제 나갑니다~ 세미나 시간에 낱낱이 훑어 보지는 않고 있지만

원문을 꼼꼼히 해석해보는 시간의 즐거움을 계속 몸에 새기시길 바래요~~~ 

세미나 마무리에는 우리가 계속 해석해온 원문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볼 계획이랍니다.

然後列子自以爲未始學而歸,三年不出.

爲其妻㸑,食豕如食人.

於事无與親,雕琢復朴,塊然獨以其形立.

紛而封哉,一以是終.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완전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