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브 죽음 1회] 작별일기

봄날
2022-10-03 10:10
299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묻는 것이다

-<작별읽기>(최현숙, 후마니타스, 201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일 년이 다 되어간다. 내게 <작별일기>를 읽는다는 것은 아직 순수한 채로 남아있는 아버지의 죽음을 다시 떠올리는 것과 같았다. 그렇게 순간순간 최현숙 작가의 손끝을 따라 아버지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아, 그때 아버지도 그렇게 해체되어 갔었지’ ‘아, 그때 아버지의 심정이 이랬겠구나’하면서 새삼스럽게 죽은 사람을 정겹게 그리워하는 시간이었다.

 

작가와 마찬가지로 나와 아버지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 십대라는 어린 나이에 영웅담에나 나올 법한 시련을 겪으며 홀홀 단신으로 남으로 내려온 ‘이북 따라지’ 아버지는 그야말로 자신의 몸뚱이 하나로 살아가며 엄마를 만났고 자식을 키웠고 집안을 일구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힘이었고, 그래서 처자식은 모두 자기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살아내느라 아버지는 배운 것도 짧았고, 어른들의 가르침을 주워들을 기회도 없었다. 그저 막연히 자식을 힘닿는 한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당신의 아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잡도리만 했던 것이다. 그랬던 아버지가 아흔이 넘으면서 병 앞에 얌전한 노인이 됐다. (어머니는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거부했지만)같이 살아준 어머니에 대해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틈나는 대로 하셨다.

 

그런 아버지가 너무 빨리 돌아가셨다. 엄마가 마지막까지 아버지와 같이 살 수 없다고 우기시는 통에 아버지는 결국 요양원에 들어가는 걸 받아들이셨다. 돌봐주는 요양사가 잘 해준다고 생각보다 괜찮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렇지만 또 작가의 엄마처럼 “여기가 감옥이나 매한가지지. 집에 있으면 사무실(아버지는 한국참전용사회 성남지부 사무장이었다)에 나가 친구도 만날 텐데......”하며 은근히 집에 가고 싶은 속내를 표현하곤 했는데, 엄마랑 남매들은 모두 흘려들은 척 대꾸하지 않았다. 그랬던 아버지가 요양원에 들어간 지 여섯 달도 안되어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졌다.

 

“그간 노인 복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자식들의 이런 합리적 추론에도 불구하고, 노부부의 죽음 순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많은 경우 여든을 넘은 노인의 죽음 과정은 합리나 예상과는 아주 다르게 전개되거나 혹은 느닷없이 닥쳐 버리곤 한다(81쪽)”

 

요양원에서 상황이 안 좋으니 병원으로 옮기자고 하고, 병원으로 옮기고 난 후 사흘 만에 아버지는 혈압이 회복되지 않아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둘째 딸이 미국에서 돌아오기도 전에 훌쩍 가버리셨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고 실감이 나지 않아 미칠 것 같았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작가의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어느 정도는 예감하고 조금은 차분하게 상황을 마주하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아있다. 코로나 때문에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와는 면회가 어려웠다. 간신히 먼 발치에서 한 번 본 게 다였고, 돌아가시고 나서야 아버지의 손과 얼굴을 만질 수 있었다.

 

작가는 어머니를 보내는 일기를 썼는데,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자꾸 내 상황에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아버지가 주셨다던 5만원의 이야기에서 눈물이 가득 솟아올랐다. 아버지나 엄마의 병원수발을 할 때, 아버지가 기름값이나 혹은 밥값이라도 하라면서 번번이 5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셨던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은 극히 개별적인 죽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소한 부분까지 공감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아버지의 죽음을 이렇게 다시 생생하게 떠올리는 것은 <작별일기> 탓인 듯하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두렵게 어머니의 죽음을 생각한다. 엄마하고는 훨씬 복잡하고 긴밀한 정서가 얽혀 있어 아버지보다 보내드리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그때도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는 최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친 심장수술을 받았다. 가슴과 왼쪽다리 전체를 절개했던 상처가 아무는 요즘, 엄마는 극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술이 회복되면 이제 허리수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나는 말리지만 엄마는 그 어느 때보다 살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래, 사는 것에 대한 의지가 꺾이는 순간, 엄마는 돌아가시는 길로 접어드는 거야’라고 생각이 들면서, 지금은 밖에 나갈 때 외모에 꽤나 신경을 쓰는 엄마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미국에서 엄마 간병을 위해 잠시 귀국한 동생이 엄마와 딸 셋이 함께 하는 여행을 제안했다. 어쩌면, 어쩌면 엄마의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수술상처 회복을 이유로 미루다 영 여행을 못하게 되면 생겨날지 모르는 후회, 이런 것들이 무모한 감행을 부추겼다. 예상대로 엄마는 너무 힘들어 했고, 속초 바닷가는커녕, 콘도 바깥 산책도 한 번 못하고, 차에 실려 갔다가 차에 실려 돌아왔다. 그래도 엄마는 연신 ‘좋았다’고 하신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나는 작가처럼 나에게 시선을 돌려본다. 내가 저렇게 아프고 자식들을 괴롭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작가는 그렇게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곧바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최소한 엄마를 보내는 일은 아버지의 때와는 다르게 오래 생각하고, 오래 대비하자, 그렇게 내 남은 날을 충실히 살아가자고, 최현숙 작가의 일기 속에서 그녀와 새끼손가락을 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역할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수긍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나는 ‘사회적 쓸모’를 장차 내 자발적 죽음의 가장 중요한 기준점으로 삼는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라면 사회적 쓸모의 한계점에서 자결을 선택하느냐 자연사를 기다리느냐에 있을 것이다. 그 ‘한계점’이후의 타인의 삶에 대해서는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나 자신에 대해서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 ‘쓸모’란 것의 구체적 내역에 대해서는 나도 살아가면서 판단할 것이다. 그 판단력이 늘 살아있기를!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작정한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 진지해지는 것을 말한다.(89쪽)”

 

댓글 5
  • 2022-10-03 12:40

    저는 <작별일기>가 참 좋았어요.

    부모의 늙음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이러한 인류학적 보고서도 우리 사회에선 아직 충분하지 않고

    실버타운에서 돌아가신 부유한 자기 어머니의 이야기를, 사회학적으로 성찰하는 작가의 시선과 통찰도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5남매중 한국에 사는 4남매가 딱딱 돌아가면서 한주씩 부모 돌봄을 책임지는 모습이 좋았어요. (부러웠어요)

    그래서 이 책을 무려 3권이나 더 사서 동생들에게 선물했죠.  꼭 읽어봐....그러면서요.

    하지만 아무도 읽은 것 같지 않아요.  음...웬수들인거죠. 그냥 그 책 세 권을 친구들한테 선물할 걸 그랬나봐요. ㅎㅎ

    어쨌든 좋은 책이에요.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들은 다들 한번 읽어보세요

  • 2022-10-04 01:24

    추석에 아버지를 뵙고 왔어요. 유난히 눈빛에 힘이 없으셨어요. 늘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날 따라 마음이 아팠어요. 아이들이 그런 저에게 우린 오래 오래 같이 살자고 했어요. ……

    책 읽어보고 싶어요. 봄날님, 감사합니다.

  • 2022-10-04 08:33

    남의 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나만의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우리 모두가 맞이하는 일... 죽음...

    병원중환자실에서 작별한 아빠가 보고싶네요 

  • 2022-10-04 19:23

    저도 요양병원에서 임종을 맞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어머니와는 다르게 이별해야 한다는 다짐을 매번 다시 다지고는 합니다.

    그러자면 가족 간의 의논이 시작일텐데.. 다른 형제들의 얼굴이 많이 떠오릅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22-10-06 10:37

    공감 되는 글이었어요. 요새 기력이 많이 쇠해지신 엄마가 걱정됩니다. 책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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