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후기] 텍스트를 장악하려면 손가락을 써야한다

김지영
2024-05-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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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얘기부터 할께요. 

지난 2년 나이듦과 자기서사 세미나는 (1년 기준) 세 개 시즌으로 운영됐고, 시즌 마무리로 형식이 약간씩 다른 글을 썼습니다. 매 여름 시즌 마무리는 서평 쓰기였죠. 저는 서평 쓰기에서 유난히 고전했습니다. 결국 2년 연속 ‘서평 쓰기’는 말아 먹었죠. 이번 과제가 나왔을 때, 미니서평은 제게 검토 대상이 아니었던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과제는 개념정리노트 작성. 1~2개 개념을 정리하는데, 분량은 A4 1.5~2장.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습게 봤나 봅니다. 대놓고 우습다,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랬네요. 그래도 푸코의 어려운 문체는 경험한지라 월, 화 휴가를 내고 나름 열심히 팠습니다. 관련 있을 것 같은 부분을 우선 열심히 타이핑했는데, 그러다 불현듯 깨달았죠. ‘이러다 <<감시와 처벌>> 한권 다 치겠다.’  잠시 타이핑을 멈추고, 발췌해 놓은 부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수업하면서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나 모르고 있었네!’ 사정없이 현타가 왔지요. 화요일 저녁 나절 즈음 판단이 섰습니다. ‘나 이거 완성 못한다...’ 그렇게 저는 미련을 버리고 글이 아닌 누더기를 올린 후, 자괴감을 얻었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모르는 지경이었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거듭해 읽을수록 조금씩 더많이 이해할 수 있어서 우울했습니다. 공부를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지 않는 나란 사람을, 스스로는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노트가 어쩌구 아이패드가 어쩌구 하며, 필기 잘하고, 정리 잘해야 한다고 했던 첫 시간 이후, 제대로 된 메모 한번 한적 없는 저를 돌아보며, 새 시즌엔 정말 그러지 말자, 혼자 다짐했습니다. 저 잘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 얘기 해볼께요.

오늘은 과제물에 대한 합평(이라 쓰고, 문탁샘의 피드백이라고 읽는다)을 진행했습니다. ‘개념정리/ 미니서평 3부 / 4부’조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개념 정리 조의 피드백을 듣다보니, 맥락을 정하고 거기에 집중해 논리를 펴나가는게 핵심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해도, 권력의 미시물리학을 정리하는데, 지식권력과 유순한 신체와 규율권력 등등 굵직한 개념들이 줄줄이 엮여 올라와서, 나중에는 '봉건시대 신체처럼 이게 한 덩어리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기능별로 잘 나누고 원하는대로 조작될 수 있는 유순한 신체를 만들 듯, 맥락을 잡는 정교한 기술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미니 서평은 각자의 경험과 생활 속에서 하게 되는 고민들이 드러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고유한 경험과 고민이지만, 우리 모두 비슷하게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이기에… 저도 <<감시와 처벌>>을 읽으며 너무너무 지금의 우리 얘기 같아서 계속 저의 생활과 태도 등을 돌아볼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런 게 푸코라는 철학자가 주는 힘일까요? 오늘 제일 마지막에 진행된, 3부를 선택해서 쓰신 선생님(진짜 선생님들 ^^)들의 글과 토론(?)이 저는 특히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서평 쓰신 모든 분들도 입을 모아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게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고백. 얼마나 머리를 쥐어뜯었을지는, ‘말모말모’.)

 

날카로운 피드백을 마치신 문탁샘은, 그래도 다들 텍스트를 잘 이해한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ㅋㅋ(왜 웃음이 나지)

예정에는 없었지만, 힘들라고 일부러 내주신 과제였다며…! 그 말씀을 들으니, 뭐랄까... 이건 아닌듯 하면서도 이번 과제를 하면서 <<성의 역사>>부터는 좀더 집중해서, 성실히 공부해보리라,는 다짐을 저만 한 건 아닌 것 같으니… 문탁샘의 큰 그림이었을까요? (우리는 모두 의심할 여지없는 docile bodies)

그리고 텍스트를 장악할 수 있는 팁도 주셨습니다. “생각만으로는 못한다. 손가락을 쓰시오! 읽고 쓰고 읽고 쓰고… 발췌노트 만들고, 개념정리하고…”

 

다음 시간은 <<성의 역사1>> 1, 2장, (이제부터) 수업 시작 전에 전원이 ‘질문 올리기’ 해야 합니다. 프로이트의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함께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댓글 10
  • 2024-05-02 09:40

    저는 어제부터 드디어 긴 휴일이 시작되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복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고백하자면 푸코를 해석한 책들을 여러경로로 읽게 되는 상황들이 학교에서 일하면서 있던지라 그 덕을 좀 보면서 서평 비슷한 것을 쓴 것 같습니다.
    작년 문탁에서 공부했던 것을 기준으로 보면 원전을 꼼꼼히 읽고자 마음 먹은 것을 잘 수행하지 못했기에! 스스로 너무 아쉽다는,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복습하며 공부하는 신체로 거듭나고자 했답니다 ㅋㅎ (학기 중에도 이어져얄텐데… 어린이들과 농사짓고 그림그리고 찰흙빚고 놀이 진행 등 운동장과 밭을 오가는 학교 생활을 하는지라 ‘책상에 앉는 신체’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일 마치면 시원한 맥주가 늘 먹고 싶어져서 ㅎㅎㅠ )

    무튼 이제 기다리던 푸코+프로이드의 세계로…

    지영쌤의 미시물리학 멋졌습니다. 쌤이 왜 거기에 집중하셨는지 그간 간간이 올려주신 신문기사 등도 떠오르고 그랬어요.
    반장님 늘 여러가지로다가 감사합니다요.

    • 2024-05-04 08:40

      엇… 제 글을 안 읽었으면 더 좋았을…🙈 고생하셨네요. 노을샘 새 닉네임 아직 못 지으셨군요. 저도 닉넴 고민 중임다 ㅎ

      • 2024-05-06 23:01

        넹 아직 ..ㅠ 명리학으로다가 고민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시즌 2동안에는 고민 더 해봐용. 지영쌤도 고민하시는 줄 몰랐어요! ^^

  • 2024-05-02 12:33

    반장쌤!!! 이토록 빠른 후기 감사합니다. 더더 현장감이 느껴져요!
    이 쓰기의 퀄리티는 딱 시간 들인 만큼이다. 지난한 육체노동이 필요하다. 이 문탁쌤 말씀이 엄청 찔렸어요. 그래도 이 발표 시간을 통해 무수히 쏟아진 주옥같은 문탁쌤의 읽기 쓰기 팁들에 든든합니다. 어디서부터 무얼 어떻게 수련해야 되는지 배워 좋았네요. 반성과 자괴감,자학은 충분히 했기에 ㅎㅎ 이젠 반성하기보단, 지금 여기에 이르렀다.. 고 생각 하렵니다.

    그런데 이참에 ‘지난한’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니 … ‘지극히 어렵다’네요 ㅎㅎㅎ

  • 2024-05-02 12:39

    우리 반장 지영샘, 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휴가까지 내고 공부하시는 열정, 멋있어요. 거듭해 읽을수록 더 이해가 가서 우울했다, 완전공감하면서 희망이 생겨요. ^^
    어제 노을샘, 승희샘의 코멘트 감사했구요.
    적자(Let's write!)생존. 공부의 방도는 오로지 그것밖에 없네요. ㅎ
    간간이 읽어보라며 툭툭 던져주시는 문탁샘의 에세이들은 우리를 공부에 순종하는 신체로 만들려는 권력의 미시적 기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기꺼이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 더 달콤'하다 하지 않았던가요? 성의 역사는 좀더 적으며 읽어 보겠다 다짐합니다.

  • 2024-05-02 17:45

    그대의 마음이 내 마음 이었소이다 ~~~
    샘 글을 읽다보니 머리를 쥐어뜯으며 보낸 지난 밤이 떠오르네요. 공감 백배~~

    누가 등떠밀어 시킨 일도 아닌데...굳이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반복하고 있는 걸까요? ㅋㅋ 공부를 한다고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안하기에는 왠지 찝찝하고...
    뭐 그런 어정쩡한 마음으로 겨우 겨우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라면 절대 못 해낼 이 일을
    여러 샘들이 계셔서 이렇게 또 넘어가네요.

    우리 반장님 지영샘 특유의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 덕분에 한 학기 무사히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다음 학기도 동변상련의 마음으로 서로 의지하면 어찌어찌 또 고비를 넘겨보아요~~아자!!

  • 2024-05-03 00:15

    어제 세미나의 알 수 없는 여운으로 금방 잠들지 않고 굳이 성의 역사 몇 장을 더 읽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곤 새벽에 일어나 배낭을 메고 김녕 올레길 가는 버스 안에서 지영쌤의 후기를 읽었지요. 마감을 넘기고 쫄리는 마음으로 글을 정리하는 그 절박함이 너무 공감되어서 한참을 키득거렸습니다. 새벽에 굳이 피곤한 몸으로 후기를 쓴 지영쌤처럼 저도 어제의 그 여운이 무엇이었는지 길을 걸으며 내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날렵한 속도로 댓글을 남깁니다.

    1. 사실 저는 제 글에 대한 자뻑의 마음으로 어제 세미나를 시작했더랬습니다.
    제 글에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 미니서평에 대한 각오나 기대가 크게 없었고(이건 시즌의 마무리 발표글이 아니니까요) 정리가 안되던 4부를 어떻게든 마무리해보자던 저의 결심을 그래도 달성했다는, 앞으로 푸코의 감옥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글을 읽을 때 이해는 할 수 있겠다는 만족감으로 제출했었습니다. 3부를 썼다 지웠다 하다 자체 삭제하고 서평도, 에세이도 아니었던 글임에도 부끄러움 없이 들어갔는데, 1조의 글을 코멘트하는 문탁쌤의 '기세'를 보고선 깜짝 놀랐었습니다. 미간에 날카로움을 장착하고 연신 안경대를 세우며, 글쓴이들의 당혹감과 (미약한) 저항과 지쳐가는 기운에도 굳센 기세로 버티시며 너희들의 글은 이 정도였어야 한다는, 그런 '기세'였습니다.
    태어나서 푸코의 책을 제대로 읽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그것을 한 장 반으로 압축해서 써오라는 미션이었어도, 너희들은 텍스트를 이 정도는 장악하고 구조를 세웠어야 한다는 기대를 품으셨다는 것이, 조금 감동이었습니다. 그런 기대와 목표는 스스로 가졌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2. 감이당의 라성에서 첫 공부를 하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튜터와 몇 주 동안 파일을 오가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합평에 내놓을 정도의 수준으로 글을 써갔는데, 40여명의 앞에서 글을 읽자마자 날아오는 곰쌤의 회초리 같은 꾸짖음에 처음에는 당황했고, 이게 그렇게 화내실 일인가 하는 마음에 웃기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두 번째 글에는 이기적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아직도 저의 글 어디에 이기심이 붙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마지막엔 매번 감동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저 숙제라 생각하고 써낸 글 한 편에, 곰쌤이 열과 성을 다해 야단을 쳐주는 그 마음과 기운(모든 사람의 글에 호통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기운도 좋으시다, 고 생각했던 그 기운!)이 오래오래 생각이 났고, 공부를 하거나 어떤 선택을 할 때 일 년 동안 라성에서 배운 것들이 지표가 되어준 것도 그것 덕분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막 시작했어도, 너는 이런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스승의 기대와 '기세',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한 축은 스승의 기운에 힘입어, 나쁘게 얘기하면 그 기운을 뽑아먹으며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늘 길을 걷다가 갑자기 생각나더이다.
    그러다가 문탁쌤이 좋은 것 많이 드시고 오래오래 기운 내시며 버텨주셔야 할 텐데, 그런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3. 결론은, 그게 텍스트이든 글쓰기이든 내 공부에 대한 기대를 웬만하면 더 높이 세우고 정진해야겠다는, 것이지요.

    • 2024-05-04 09:17

      이 과제는 너무 “과하다 과해” “벅차다 벅차”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스승의 마음이라는 반전! 몹시 감동인데요?
      글 피드백하실마다 “성질 다 죽인거”라 말씀하셨는데, 문탁샘 성질 원복하시라 해야 하나…🙄
      문탁샘 건강하세요!

    • 2024-05-06 22:59

      연휴 동안 은영쌤 후기가 종종 머릿 속에 떠올랐어요. 스승님의 기대와 기세에서 읽어내신 깊은 사유! 대중지성을 향한 문탁쌤의 애정을 담뿍 느끼며 혼나도 혼날 태세로 시즌 2도 이어가겠습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당. 🌹

  • 2024-05-03 22:38

    서평이든 개념 정리든 붙잡고 있을 절대적 시간이 매우 모자랐다는 부끄러운 변명에 80%의 자기 합리화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때보다 더 집중해야 할 때는 늘 거부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는지 티는 못 내고 끌탕을 하며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급기야 2박 째인 토요일에는 가위 눌리는 꿈을 꾸며 자다 깨다 반복하는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공부 운이 없다더니 어쩜 주위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하나도 없을까 하는 한탄은 급기야 이까짓 것 공부를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속삭임이 들렸고, 에라 엎어 버리고 포기해버릴까? 하는 마음이 순간 들기도 했으나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뭐든 해보려고 노력한 저를 우선 칭찬합니다^^;;

    감시와 처벌을 읽으며 이렇게 꼼꼼하고 친절하고 그러나 은밀하고 달콤하게 작동하게 하는 권력에 오히려 존경심 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권력은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이렇게까지 노력하는구나, 거기에 비해 나는 ‘그냥’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푸코 같은 철학자가 오랜 시간에 걸친 애씀으로 밝혀준 이 책 정도는 읽어내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포기해버릴까 하는 마음이 누그러지고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문탁샘의 피드백을 들으면서는 글을 쓸 때 단어 한 글자, 조사 한 음절에도 전달하려는 의도가 달라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의 완성도는 완벽하게 들이는 시간에 비례한다'는 말에 저도 엄청 찔렷습니다.

    그럼에도 어쩌겠습니까? 어제는 지났고 오늘의 해는 떴고 다시 성의 역사 앞에 앉아 있습니다. 감시와 처벌을 읽을 때보다는 달라져야겠다고 마음을 다지며

    “생각만으로는 못한다. 손가락을 쓰시오! 읽고 쓰고 읽고 쓰고… 발췌노트 만들고, 개념정리하고…” 문탁샘의 공부 팁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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