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후기] '담론'이 문제인가 '이해'가 문제인가?

김지영
2024-03-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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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허술하면 댓글이 흥한다. 지난해 ‘나이듦과 자기서사’ 세미나를 할 때 우스개처럼 떠돌던 말이다. 이번 후기는 철지난 저 말을 위안 삼으며 쓸 수밖에 없음을 미리 밝혀두어야겠다. 

 

3부는 1969년부터 1984년 푸코가 사망하기까지의 기간을 담고 있다. ‘투사 그리고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라는 3부의 제목처럼 이 시기에 푸코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교육기관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가 되고, 투사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푸코는 이미 주목받는 학자였지만,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라는 타이틀은 그가 함께 한 현장(의 사건)으로 사회의 관심을 가져오는데 주효하게 작용한다.

역사적 계보학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사회(의 억압체계?)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천착한 분야의 현재 모습을 분명한 지층으로 남기려는 의도가 실천하는 투사 푸코의 모습에서 느껴졌다.  더불어 그 현장에 늘 함께 있던 이브 몽땅(왜인지 모르지만 나는 이 사람 이름을 안다) 등 예술가들의 참여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죽기 전까지 '앙가주망'을 실천한 지식인 사르트르의 모습은 존경심을 갖게 했다. 

 

'개념 탐구'가 세미나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일까? 우리 수업은 ‘담론’의 개념에 잡혀 있었다. 물론 친 이스라엘적 입장이나 호메이니를 지지했던 행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런 주제는 '푸코는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섹슈얼리티나 쾌락과 욕망의 개념에 대한 질문도 다뤄졌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에 마오이스트가 왜 이렇게 많았던 건지 궁금했는데, 세미나 시간에 그 이유도 알게 됐다. 써놓고 보니 꽤 다양한 얘기를 했지만, 이야기는 중간중간, 사이사이 계속해서 ‘담론’의 개념으로 돌아왔다(내 느낌일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의 뇌는 ‘아!’했다가 ‘응?’했다가 결국 ‘에잇 모르겠다’로 결론냈다. 

 

담론, 앎, 지식. 모두 같은 말이다. 

담론은 과학이 아니고 이데올로기도 아니다. 과학은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건, 중력 때문이다’와 같이 연역적으로 증명되는 것. 이데올로기는 허위의식. 담론은 그 사이에 있는 지식, 예컨대 정신분석학 생물학 경제학 행형학 같은 것. 

 

'현대판 화타'라고까지 불린 침뜸의 대가 구당 선생이라는 분이 계셨다. 한의학이라는 담론 체계가 만들어지면서, 구당 선생의 침뜸은 불법이 되었다.

담론이 형성되려면 어떤 것이 배제되어야 하고, 1) 그 배제에 금지 분할 거부와 같은 외부적 과정들이 있다. 서양의학은 침뜸을 포함해 한의학(동아시아 의학?)은 비과학적이라고 한다.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의료행위가 아닌 것. 2) 담론 자체의 내부에서는 원칙들이 행사된다. 분과학문 등을 통해 앎을 배열하고 분류하며 거기에 동화되지 않는 모든 것을 변두리로 몰아내버리는 규율이다. 진단과 처방 등에 침뜸은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3) 담론에 강요되는 실행의 원칙이 있다. 예컨대, 의료인 자격을 얻으려면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쳐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한 때 한의 전체가 의료(담론)체계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의의 반격(?)이라고 해야 할까? 한의학이라는 담론을 만들고,  의료라는 담론 체계 안에 위치시키려는 과정들이 있었을 것이다. 여전히 의사는 서양의학 전공자이고 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다. 한의학은 한의사라고 구분해 부르고, 한의사를 의료인으로 보지 않는 의사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여하간 지금의 의료체계는 양의/한의로 성립돼 있다. 그 과정에서 구당은 불법이 됐다. 체계적인 한의학 교육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이라고 우겨대는 담론체계 안에서 병을 고치지 못한 사람들은 구당을 찾았다. '웅성거림'은 거기서 들려오는 소리인가? 그 웅성거림을 공인된 의료체계에서 몹시 불편해했다. 사법적 단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자들은 거기에 속해 있었다.

현재 '담론'을 이해한 수준은 이 정도다. 이게 책 읽고 세미나한 결과로 얻은 것인지 참 거시기하지만...

 

푸코가 제시하는 개념들을 이해하려면, '현재 내 사고의 기반이 되는 담론체계'와 매번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문제로 이어질 것 같다. 지금까지 보편적 삶에 속하기 위해 혹은 거기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푸코를 배우는 것이 암담하면서도, 저 깊은 곳에서 미세한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는 기대인가.

 

지겹도록 돌아보아야 할 내 안의 보편성을 생각하며 제가 어제부터 틈만 나면 듣는 노래 하나 공유하는 것으로 후기를 맺는다. 푸코는 매력적이지만 너무 어려워, 본격적으로 그에게 가기 전에 잠깐 쉬고 싶으니까. 

"> 

 

댓글 10
  • 2024-03-17 00:16

    한의학 비유로 풀이된 담론의 배제, 내적 규율, 실행의 원칙 너무 와닿아요!
    제 노래 리스트에도 보편적인 노래가 있는데 담론 개념 뒤에 이 노래가 절묘하게 붙습니다. 🙂

    자신이 자기 자신과 관계 맺는 자기통치와 자기배려로의 이행에 눈길이 가고 궁금해졌던 거 같아요. 자기 안의 말해지지 못한, 혹은 심연의 듣지 못한 웅성거림에 대한 사유방식으로서의 자기배려였을까요. 명리학 수업의 영향인지 성의역사에 대한 앞선 궁금증이 생겼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일종의 영성이라 하셨는데. 천천히 계속 모색할 일이겠다 싶었습니다.

    읽으면서는 엉뚱하게도 한번쯤 푸코를 만나고 싶단 생각도 들었답니다.변화무쌍의 대명사. 열띤 언사와 전복하는 글쓰기의 주자.

    콜레주 드 프랑스의 시민 대상 푸코 대형 강의도 궁금했고요. 🙂

    • 2024-03-17 08:48

      다시 봐도 제가 너무 대충 썼네요 🙈
      저는 1부 읽을 때부터 언젠가 ‘푸코 로드’를 짜서 여행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하게 됐어요. 계속 ‘정말 멋있다’를 입에 달고 살기도 했죠. 푸코를 사랑하게 됐는데 이 할배는 내 사랑을 안 받아주겠구나 라고 궁시렁대기도 하며…
      샘 말씀하신 말년의 푸코도 정말 궁금했고요. 저는 마지막에 너무 펑펑 울었네요. 푸코의 인생이 제게 울림을 준 건지 디디에 에리봉의 필체가 그런건지. 여하간 너무 슬프더라고요. [감시와 처벌] 읽으면서도 푸코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

  • 2024-03-17 09:07

    푸코 로드라.... 프랑스와 스웨덴과 폴란드와 튀니지와 일본과 미국? 음 세계일주 되시겄습니다. 크하핫
    하지만 갑자기 마음과 몸이 마구 꿈틀??

    글구 이브 몽탕을 이름만 아세유?
    전 이럴 때 정말 세대차이 느낀다우. ㅋㅋㅋㅋㅋㅋㅋ

    • 2024-03-18 09:10

      저는 이브 몽탕을 알아유, 샘~~~
      그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고엽을 자주 들었던 때가 있었다는....ㅋ

      • 2024-03-18 13:20

        저는 지금도 고엽을 들어요^^
        이브 몽땅 하면 에디뜨 피아프가 세트로 떠올라요.
        시몬느 시뇨레, 좋아하는 배운데, 대학 시절 불란서문화원에서 본 '다락방' 때문인지, 알랑 들롱하고 세트루다가 떠오른답니다~😂

        • 2024-03-20 00:42

          겨울샘과 저의 시간 여행의 언저리는 교집합!!!...ㅎ

  • 2024-03-17 23:17

    지영 샘, "보편적인 노래"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푸코 때문에 이성적이려고 날서 있었던 뇌가 좀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아요. ㅎ
    노을샘처럼 저도, 구당 선생의 침뜸 이야기로 담론을 정리해 주시니 팍팍 와 닿네요.
    '담론'이라는 용어 하나로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책을 쓰고, 논문을 쓸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우리가 쓰는 '언어'들은 모두 각각의 권력들의 산물임을 새삼 생각해 봅니다.

    푸코는 지식인으로서 끊임없이 정치적인 발언과 사회참여를 했는데요, 싸움닭 같은 면도 있고. 21세기에 이와 비슷한 인물로는 누가 있을까요?

  • 2024-03-18 08:20

    3부는 푸코가 콜레 주 드 프랑스의 교수가 되어 더욱 큰힘과 영향력을 발휘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기 힘들었던 2부를 지나)푸코가 본격적으로 사회현실에 참여하고 행동하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따라 읽어나갈 수 있었다. 허나 수없이 나오는 담론이란 말과 그밖에도 알 수 없는 맥락들로 역시 어려웠다(물론 모르는 게 너무 많으니 어쩔 수 없지만...ㅠ)
    그런데 이 콜레주 드 프랑스,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아주 특이한 기관이다. 여기 교수들에게는 정확히 말해서 학생이 없다. 그들은 청강생을 갖고 있지만 그 청강생에게 학위를 주는 것도 아니고 시험을 치르는 것도 아니며” “교수들은 현재 하고 있는 연구, 즉 ‘현재 진행 중인 학문’을 청강생 앞에서 발표해야한”다니. 이게 정말이야? 하며 사전을 찾아봤다. “강의료도 입학 자격도 없는 프랑스의 국립 고등 교육 기관. 1530년에 만들어졌으며, 강의는 저명한 대학교수나 문화인에 의해 행해진다”고 한다. 정말 부럽다.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세미나시간에도 우리를 아리송하게 만들었던 담론(discours)이라는 말. 나는 이게 혹시 일본에서 번역된 말인가? 하고 찾아봤다. ‘자본’ ‘사회’ 등 많은 개념어들이 일본에서 번역된 것을 들여다 쓰고 있으니까. 그런데 discours는 “언어・문화・사회를 논할 때의 전문용어로서는 ‘쓰여진 것’이나 ‘말해진 것’이라는 언어로 표현된 내용의 총체를 의미하는 개념”이라고 하며, “(일본어로) 의역하여 言說이라는 말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discours는 명사이자 동사인데, 개념어로 쓰면서 명사로만 번역을 하니 혼란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여하튼 두껍고 어려운 평전을 밑줄 그어가며 읽었고, 문탁샘이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열정적으로 반복하여 설명해주신 덕에 어렴풋이나마 감을 잡았으니, 앞으로 『감시와 처벌』을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공부해나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푸코에 대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친이스라엘이었다는 점이다. ‘유대국가’ 이스라엘은 폭력으로 팔레스타인인을 난민으로 만들면서 세워졌다. 이는 국제사회가 유럽 기독교사회에서의 역사적 유대인 차별과 근대의 반유대주의, 그리고 홀로코스트를, 팔레스타인인을 희생으로 삼아 보상한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반유대주의 낙인이 두렵다하더라도, 날카로운 지성과 혜안을 지닌 푸코가 이 점을 묵과했다는 건 못내 아쉽다.

  • 2024-03-18 09:01

    디디에 에리봉 평전 3부에서는 경험의 한계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담론' 개념의 늪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지영샘이 ‘아!’했다가 ‘응?’했다가 결국 ‘에잇 모르겠다’로 결론냈다‘로 표현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푸코의 평전을 마치며 떠오르는 푸코의 이미지는 지난번 문탁샘이 표현해주신 행복한 푸코, 괴로운 푸코, 아픈 푸코, 우리처럼 머리털을 쥐어뜯는 푸코, 화가 나 있는 푸코, 묵묵히 열심히 운동하는 푸코, 열광하는 푸코, 조롱당하는 푸코외에
    매력적인 푸코, 남들은 보지 않는 것을 보려는 푸코, 세상에 배제된 것들에 대한 애정을 가진 푸코, 미국을 좋아했던 푸코, 천재성이 빛나는 푸코, 한편으론 너무나 나이브한 푸코, 삐지는 푸코 그리고 이 모든 것이며 이 모든 것을 벗어나 규정되기를 거부한 푸코가 있지만 제게는 세상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었고 그걸 즐긴 것 같은 사람이지만 왠지 짠한 면이 있는 푸코였습니다.

    푸코는 자기 문체에 변화를 일으킬 만큼 고대의 지혜를 내면화시킨 것 같다. 작가의 문체는 결국 그 사람의 문체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문체가 된 것은 결국 ‘존재의 문체화’이며 ‘삶의 미학’이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푸코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고대로의 회귀가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들’이었다는 것이다 (P578)

    푸쿠의 말년 글쓰기는 ‘타는 듯한 글쓰기’ ‘불꽃 같은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는 조용하고 훨씬 간결한 하고 침착해졌다고 합니다. 문탁샘께선 말년의 푸코는 ‘견유주의’에 빠진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견유주의는 알렉산더 대왕과 디오니게스의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견유주의자들의 삶의 태도는 인간이 가진 잡다한 욕망을 거부하고 단순하며 검소한 삶으로서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추구했다고 합니다. 말년의 푸코는 고대의 지혜가 개인적으로 체화되면서 문체의 변형도 가져오고 죽음에 대한 공포도 느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마침 고대의 지혜, 진실 말하기는 질문자도 있어서 문탁샘께서 설명해 주셨지요.
    문탁샘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진실말하기는 ‘내가 진실이라고 하는 걸 통해서 나의 주체를 변형하는 영성의 문제’로까지 나아가는 말하기라고 합니다. 영성이란 주체의 변형을 말하는 것이고요. 나와 진리와의 간극이 없는 진실 말하기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스승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었답니다. 스승은 객관적인 지식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말하는 대로 삶으로서 자신의 말과 일치된 삶 전체가 자기의 제자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제자들 또한 자신의 변형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살도록 했다고 하지요.
    푸코가 왜 ‘나는 철학자가 아니다’라고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러 의미에서 푸코는 그리스 시대의 철학이 오늘 우리들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말하는 대로 살고 사는 대로 말하는 사회’를 추구했던 그리스 시대와 우리 현재의 모습을 보면 진보라든가 과학, 이성의 힘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담론 같습니다. 배제와 금지와 분활 위에 만들어진 담론이 권력이 되는 사회에서 스승을 찾는 건 모래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렵지만 그럼에도 그 간극 사이를 보고 싶고 알고 싶어서 우린 푸코를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일찍 가버린 푸코, 마지막 자신의 이야기를 미완성으로 묻어 둔 푸코가 참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 2024-03-18 09:27

    다들 잘 읽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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