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차 후기] 공간 분배의 기술(feat 일람표)

김지영
2024-04-07 01:32
217

공간 분배의 기술(feat 일람표)

 

규율은 통제하는 신체로부터 네 가지 성격이 구비된 개체성을 만들어 낸다. (공간배분의 작용에 의해서) 개체중심적이고, (활동의 규범화에 의해서) 유기적이며, (시간의 축적에 의해서) 생산적이며, (여러가지 힘을 조립하는 점에서) 결합적이다. 이중 개체중심적 성격을 만들어내기 위해 규율이 사용하는 기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획일적으로 규율에 의해 보호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질적이고 닫혀있는 장소의 특정화가 필요하다. 예컨대, 사립학교는 점차 수도원의 규율이 부과되고 기숙사 제도는 의무화되었다. 병영도 외벽을 높이 쌓아 ‘질서와 규율’의 상태로 군대를 유지시키고, 장교가 그러한 상태를 책임질 수 있도록 했다. 18세기 후반 대량 생산의 공장도 그렇게 되었다. 자체 내 직공 숙소를 설치했고, 작업시간 동안 출입통제가 이뤄졌다. 

 

(2) 규율 장치에서 이 ‘폐쇄적 세계’는 더 유연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재구성된다. 개인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고, 할당되는 구역이 있다. 규율의 공간은 분리시켜야 할 신체나 요소들을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분할한다. 도주와 방랑, 집단 행동을 방지하기 위한 전술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출결 관리와 소재 파악을 하는 것이고, 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일반 사람들과 차단시켜서 감시하고, 평가하고 제재하며 그 자질과 공적을 측정하는 일이다. 따라서 알고 통제하고 활용하기 위한 절차가 중요하다. 규율은 분해의 공간을 조직하는 일이다. 

 

(3) 공간에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공간을 분배한다. 침대에 환자 이름표를 붙이고, 환자에 대한 기록을 작성해 의사 진찰 시 참고하도록 하고, 전염병 환자를 격리하는 등 의학적으로 유용한 공간이 규율로부터 탄생했다. 18세기 말에 나타난 공장에서는 신체의 배치, 생산기관의 공간적 설치, ‘부서’의 배분에 따른 상이한 활동 형태를 잘 연결시켜야 한다. 생산과정의 분화 및 노동력의 개별적 분할은 규율의 공간 배치에 의해 확립된 것이다. 

 

(4) 규율은 서열의 기술이고, 배열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그것은 여러 신체들을 한 지점에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분배하여 하나의 관계망 속에서 순환하게 하는 위치결정에 따라 개별화시키는 것이다. 18세기에 이르러 ‘서열화’의 방법은 학교의 질서 안에서 개인의 배치에 관한 큰 골격을 규정한다. 학생 개인이 차지하는 서열은 나이, 성적, 품행에 따라서 그때그때 변화한다. 계열화된 공간 편성은 초등교육의 기술적인 큰 변화 중 하나였다. 그에 따라 각자의 자리가 정해졌고, 개개인에 대한 통제와 전체의 동시학습이 가능해졌다. 

 

규율은 ‘개체’, ‘자리’, ‘서열’을 조직화함으로써 복합적인 공간을, 건축적이면서 동시에 기능적이고 위계질서를 갖는 공간으로 만들어낸다. 이를 위해 ‘생생한 일람표’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18세기의 ‘일람표’는 권력의 기술인 동시에 지식의 방법이다. 규율을 위한 배치에서 일람표는 다양한 대상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도구로, 한 개인을 개인으로 특정지으면서 동시에 일정한 다수에 질서를 부여할 수 있었다. 그것은 개체중심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권력의 미시물리학을 위한 기초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간단한 소감

 

일람표나 공간의 효율적 배치는 지금의 시각으로는 당연한 것들이다. 그것이 불과 200여년 전, 규율에 의해 비로소 생겨난 것들이라는 해석이 흥미로워 정리해보았다. 푸코의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화려하다고 들었던 그의 문장이 내게는 장황하게만 느껴졌다. 번역도 독해에 어려움을 보탰다. 문장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 답답할 때마다, 나는 푸코와 번역자를 번갈아 원망하며 짜증을 발산하기에 이르렀다. [감시와 처벌]을 읽는 일은 푸코의 문체와 번역의 문제, 그 두 가지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주 그런 상태로 3부를 읽는데, 푸코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너무 과한 주장 아닌가?’ 머릿 속에서는 계속 생트집을 잡았다. 생각해보니, 거부감이었다. 내가 규율권력을 공부하고 알아차린들, 그 촘촘한 포위망에서 빠져나갈 도리가 없어보여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제 푸코를 읽는 일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됐다. “규율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어떤 세부도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부에 숨겨진 의미 때문이라기보다 그 세부를 장악하려는 권력이 그 자리에서 갖게 되는 지배력 때문이다.”(219쪽, 2019 개정번역판). 어쨌든 지고 싶지 않다.  

댓글 6
  • 2024-04-07 17:36

    세부를 장악하려는 권력이 그 자리에서 갖게 되는 지배력을 우리가 인식한다고 했을 때, 그 때 비로소 개인에게 어떤 가능성의 지평이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게 또 쉬운 길은 아닐 것 같아요. 세부에는 세부로 맞서서 유쾌한 전복의 방법들을 찾아낸다는 생각으로 월급루팡 포지션을 꿈꿔봤는데...그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

    아! 후기 써서 너무 속 시원합니다 ㅋㅋ

    • 2024-04-07 21:29

      샘이 쓰신 어나더 레벨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속시원하고 뿌듯하실 듯 ㅎㅎ. 저는 후기 쓰고 ‘에이 모르겠다, 하나 털었다’ 하는 기분이었는데ㅋㅋ. 쓰고보니 빛의 속도로 부끄럽네요.

  • 2024-04-07 23:59

    지영쌤의 글에 모종의 공감을 하면서 읽으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달래게되는 것 같아요.
    복습을 하려고, 토요일 오후 벚꽃 떨어지는 카페에서 ㅋㅋ 순종적인 신체의 공간의 분할까지 원본과 도서출판 에라스무스에서 나온 브릿지 총서_미셸 푸코(게리 거팅/요한나 옥살라. 오규진 옮김)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고 파헤치고... 다시 진도를 못나가고 책을 노려보다가.. 어제 한 복습을 다시 하고 있네요.

    이번에 복습하면서 마주한 어려움 중 한 가지는 제가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을 만나면서 의자에 바로 앉는 일, 젓가락 제대로 쓰면서 밥 먹는 일 등 규율권력에서 멀지 않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편한 이 상황을 해석하고, 해체시키고 싶은 마음이 한 구석 그득한 채 문장과 단어를 붙잡게 되었던 것 같아요.

    p.217
    규율은 이렇게 복종되고 훈련된 신체, '유순한'신체(docile bodies)를 만들어낸다. 규율은 (유용성이라는 경제적 관계에서 보았을 때) 신체의 힘을 증가시키고, (복종이라는 정치적 관계에서 보았을 때) 동일한 그 힘을 감소시킨다. 간단히 말하면, 규율은 신체와 그 힘을 분리시킨다.

    P.218-219
    신체에 대한 정치적인고 세부적인 공격양식, 권력의 새로운 '미시물리학'을 규정. .... 즉, 아무리 사소한 형상이라도 그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예방책을 찾는다. '사소한 사실들을 전체 기능의 연계성' 안에서뿐만 아니라 전술의 일관성 안에 두고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러한 책략은.... 위대한 이성의 책략이라기보다 오히려 모든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용의주도한 악의 책략이다. 규율은 세부적 사실의 정치 해부학이다.

    P.235
    규율의 전술은 개별적인 것(singular)과 다수인 것(multiple)을 연결하는 축 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한 전술은 한 개인(individual)을 개인으로서 특징짓는 동시에, 어떤 일정한 다수(multiplicity)에 질서를 부여하도록 한다. 따라서 이 전술이야말로 '개별적인 요소들로 구성된 전체에 대한 통제와 그 활용'을 위한 첫번째 조건이다. 즉 이것을 'cellular' power라고 부를 수 있다. 권력의 미시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cellular(->독방중심적으로 번역됨)를 '전체 벌집 감옥 모양의 질서 안에 배치되어 있는 공간적 형상'으로 의역해본다. 이러한 공간적 배치 속의 개별 신체들에 가해진 권력의 미시 물리학, 정치 해석학, 규율권력이라 이해하면 어떨까? 일단 제 나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고전주의 시대에부터 서서히 주목하게 되는 '개인'은 전체 감옥의 독방과도 같은(벌집 구멍)과도 같은 배치 속에서 복종하며 유용성과 경제성을 키우는 신체이면서 그 힘인 에너지와 위력은 제어당하는 '유순한 신체'(docile bodies)가 된다.

    그러면서 고전주의~근대의 규율권력의 자장속에서 살아가고, 그 권력을 어쩌면 이용하면서 학교 현장에 있을지도 모를 나란 사람을 어떻게 스스로 해부해봐야할지.... 고민이 꾸준히 갑갑함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요가원에서 요가를 하다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드리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라'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요가를 하면서 내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어떤 동작이 주어지면 그 동작을 어떻게든 해야하는 동작으로 생각해서 하려고 하는 것에 급급했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자발적으로 제 몸에 명하고 있던 규율권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나아가 사실은 오랫동안 그렇게 뭐든 외부(전체)의 질서 속에서 무언가가 주어지면 '열심히' 그 자리에서, 그에 맞게 기능하고, 잘 해내려고 하던 나란 사람을 보게 된 것도 같습니다. 제 몸이 가진 개별적인/상이한 '힘' (force)에 대해서 아예 생각하지 않고 살만큼.
    푸코는 이를 이성의 책략이 아니라, 악의 책략이라 했던가요? 전체 질서 속의 한 개인으로서 나의 신체와 신체의 힘을 잘 분리한 채, 규율권력이 작동하는 하나의 기계로서 잘 움직이며 살아왔단 생각이 듭니다.
    요가 시간에 주어진 동작을 보고, '내 몸의 감각'을 천천히 느껴가면서, 내 몸에 집중하면서, 그 동작을 해나갔던 오늘의 그 느낌을 잊지 않아야겠단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
    학교에서는 한 아이(전체적인 몸 불균형 때문에 뇌 도수치료를 받고 있음)가 습관적으로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자세라서 계속 교정시키고 있고,
    또 다른 아이는 밥을 늘상 너무 급하게 먹어서 천천히 허리를 펴고 먹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문득 내일은 제가 그런 지도를 할 때의 어떤지, 본인들은 그 자세가 얼마나 익숙하거나, 편한 것인지 등을 좀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정' 지도를 한다, 하지 않겠다기... 보다는 '각자 자기 몸의 감각'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맡았던 부분에 대해서 문탁쌤께서 꼼꼼하게 강독해주셔서! 그 부분도 복습하고~ ^ ^
    (복습으로 답답했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작은 경험을 하니, 복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허락되기만 한다면ㅎㅎ)

    그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

    • 2024-04-08 15:16

      저도 '자기검열'에 대해 내내 생각하게 되고, 3부에서는 특히 내가 했던, 하고 있는 숱안 '적응'이나 '성과'를 위한 노력들과 '평가' 행위들이 떠올랐어요. 그러면서 학교 선생님들은 이걸 어떻게 읽고 있을까 궁금했는데(개념탐구반에도 선생님들이 몇 분 계셔서..),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심정일 수 있겠어요.

  • 2024-04-08 00:30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와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을 다시 소환하는 순종적 신체와 효과적인 훈육방법을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공동체 안에서 지향하고자 했던 새로운 시도들 또한 부처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손오공 같은 몸부림이었을까 질문도 하게 됩니다. 자발성과 성장에 대한 무한한 신뢰, 그 신뢰에 대한 리트머스는 참신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규범화된 규율을 내면화하는 오류로 작동한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문득 생겼습니다.
    아이가 다녔던 대안학교에서는 월요일 전체 회의에서 학교가 정한 규칙을 위반한 학생들이 스스로 고백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끔 학교 전체를 술렁거릴만한 사건도 있었지만 작게는 학교가 금지하는 불량 식품을 사 먹는 것까지 양심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안이든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인은 이러저러한 학교가 금지하는 것들을 어겼노라고 말하는 아이의 고백은 그에게 위로를 주었을까요?

    학교는 단지 하인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예전에 문탁샘과 함께 읽었던 벤야멘타 하인학교도 문득 떠올랐습니다.

  • 2024-04-10 17:24

    감시와 처벌을 읽기 전에도 군대와 감옥과 학교는 동일한 감시 체제가 작동하는 근대적 기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3부, 규율편의 순종적 신체(docile body)를 읽고 나니 내가 업으로 삼고 있는 교사라는 직업, 내가 일하는 학교에 흐르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자명하게 드러내보여주고 있어서 당황스럽고, 불편하고 혼란스러웠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것까?
    근대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을 근대 국가의 국민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민주시민 교육이라는 미사여구를 붙여도 우리가 말하는 교육은 자연인인 아이들을 규율을 따르는 순종적인 유순한 신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마음이 이토록 당황스러운 것은 이분법의 논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르는 그 마음 말이다. 최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소위 교육 현장의 붕괴로 인해 심신이 미약해진(?) 상태에서 푸코의 분석을 보고 있자니, 내가 뭔가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달까? 내가 봉사하는 이 시스템의 작동원리와 한계를 아는 것이 통괘하고 시원한 일일 수도 있을텐도, 푸코의 면밀한 분석을 읽어나가는 마음이 왜 이렇게 불편하고, 그 분석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까? 내가 하는 일이 이 거대한 톱니 바퀴속의 한 톱니로서 유순한 순종적인 신체를 지닌 감시자로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유능한 교사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근대 사회에서 근대 교육을 잘 받아서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그 직종이 원하는 유순한 신체가 되어 돈을 벌어 살아간다. 근대인이 내가 이 시스템을 벗어날 수는 없을테지만 내가 돌리고 있는 이 톱니의 작동 원리를 알고 돌린다면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교사들에게 일 년의 시작은 1월이 아닌 3월이다. 3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소위 1년 농사, 1년의 학급 관리가 결정나기 때문이다. 소위 아이들을 잘 잡는(?) 교사에게는 학급의 규율을 학생들 스스로 자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 선생님은 친절하고 부드럽지만 규칙과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는 단호하게 훈육한다는 확실히 심어줄 때 교사의 지도력은 힘을 발휘한다.
    후기를 쓰다보니 나 자신이 규율을 자동적으로 내면화한 유순하고 순종적인 신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푸코를 만나 일어나는 질문과 저항을 겪어내다 보면 시원하고 통쾌해지는 상태에 이를 수 있을까? 아니면 더욱 머리가 복잡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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