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욜엔 양생> 사주명리- 기초 5회 후기

복혜숙
2022-08-28 23:02
792

 사주양생 이란 단어도 생소한 채 호기심만 가지고 시작했던 수업이 어느새 다섯 번째다.

 '사주명리,   자기 앎을 통한 자기 통치' 라는 명제를 시작으로 한 수업은 음양오행을 넘어 십신과  육친에  이르렀다.

 오늘은 루틴샘의  십신과 육친에 관한 두번째 시간으로, 십신의 상생· 상극의 관계성과 오행별  십신의 특징들,

 비겁을 중심으로 한 발산과 수렴의 의미와 흐름 

 그리고 대운을 통해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또 각자의 대운과 세운을 통해 자신의 storytelling을 어떻게 구성하고 순환할 것 인가를  고민하라는 숙제도 주어졌다. 

 사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좀 어렵기도 흥미롭기도 하고 , 이해가 되기도 하고 모르겠기도 했던 것들을  느슨하게 생각하고 

내심 천천히 해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누드 글쓰기'는 생각도 못했고 오늘  조별모임에서  그 초안을 어떻게 잡을 지에 대해

나눔 하는 과정에서 나의 게으름과 모호함이 드러났다. 복습도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반성한다.

이제 까지는 철학적 의미로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해석으로  일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적극적으로 내 사주를 해석하지 않았다.

이것도 인성 부족에서 임을 오늘 조별나눔에서 알게 되었다. 

 

 

댓글 4
  • 2022-08-30 15:12

    하지만 사주명리를 공부하러 오신 건 부족한 인성을 쓰신 거죠!

    이것도 대단하십니다~~

    이번 주에 쭈욱 한 번 복습을 하시면 뭔가 잡히실 것 같아요~

    홧팅입니다!!

  • 2022-09-01 07:08

    복혜숙님^^ 공간을 못 찾아서 헤매다 오셔서 5회차까지 공부한 발심이 있으시잖아요~~

    그 발심이면 누드 글쓰기의 첫 경험도 의미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 2022-09-01 15:31

    저도 이해되지 못한 내용들일 물밀듯이 밀려들어온 시간이었어요. ㅠㅠ  내사주의 8글자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누드글쓰기를 하려니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중인 1인 입니다. 
    루틴샘의 상극에 대한 해석이 저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상극이라고 하면 억제만 하는 관계라 생각했었거든요. ㅎㅎㅎ  (혹시 제가 이해를 잘못한걸까요?)

    • 2022-09-05 09:00

      아니요~~ 잘 이해하셨어요^^

      상극이 억제만 한다면 생명력을 줄 수 없겠죠.

      적절한 제어가 오히려 생명력을 준다는게 서양의 이분법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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