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노래, 첫 시간.

소소
2014-01-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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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세미나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네요.

잊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세미나 준비하면서 떠올리고 열심히 썼는데, 컴에 익숙치 않아서 날려먹고 두번째 다시 씁니다.

에고 늙으니 사는게 힘드구나, 중얼거리며 또 새롭게 씁니다. 아까보다 더 좋은 후기가 나올꺼야, 위로하면서요.

 

몸의 노래라는 이 책은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학자가 쓴 책입니다.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드는 저자의 박식함에 우선 놀랍니다. 때로는 그 박식함이 이 책을 재미없고 지루하고 졸리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다시 읽어보면 그 종횡무진 박식함이 길을 잃지않고 주제로 돌아와서 내용을 풍요하게 합니다. 동서양의 역사이후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 내과의사의 중요한 진단수단은 진맥이었습니다. 역사이전에는 진맥이 없었죠.  진맥은 박동과 연결되고 박동은 동맥과 심장에 연결되는 과정은 해부학의 발전과 같이 합니다.

 

 

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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