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입니다. 한 해의 끝에서 올해는 어찌 살았나 정리해봐야 할 텐데, 문탁의 12월은 가장 분주합니다, 일년의 공부를 마무리하는 에세이발표가 진행중이라, 어느 때보다 글쓰기와 발표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도 추워졌는데 다들 바뻐서 "춥다"는 소리도 안 나오네요. 아무튼 12월 중순이 지나면, 이 모든 분주함도 사라지고 고요해질 순간이 시작될 예정이니, 몇 주만 다들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시간 보내봅시다.

12월 10일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시 양생프로젝트 <아무튼 감정>팀의 에세이발표 있습니다. 문탁에서 오래 공부하신 분도 있고, 이번 시즌에 처음 문탁에 오신 분들도 있고, 평일에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분들도 계셰요^^ 어떤 사람들이 문탁에서 공부하고 있나 궁금하신 분~ <아무튼 감정>팀의 공부가 궁금하신 분~ 특히 이번 에세이에는 어빙 고프면의 사회학을 텍스트로 잡으신 분들이 많아요. 도대체 왜 많은 사람들이 독특하다고 하는 어빙 고프먼의 사회학에 꽂혔을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오셨으면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에세이가 끝나고 뒷풀이에선 내년 공부 계획을 이야기하게 되더군요^^ 인문약방의 내년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도 이날 오셔서 함께 이야기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문탁 2층 강의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