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일은 늘 어색해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 게 설레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어색함이 풀풀 풍기는 날이라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13인의 자기소개를 덜 뻘쭘하게 마쳤습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게 될지 무지 궁금합니다.

윤솔님이 충북 제천에서 2시간 운전해서 오신다고 해서 놀랐어요. 오고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좋은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3월 19일에는 <부지런한 사랑>(이슬아) 책 가운데 본인에게 가장 와닿는다/안 와닿는다, 좋다/이상하다, 이런 게 생각났다 등등 자유로운 내용으로 글쓰기하시면 됩니다. 전원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과제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피드백하는 1조는 15부씩 복사해오세요. 복사는 문탁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한 주 동안 <부지런한 사랑> '부지런히' 사랑하며, 어떤 게 나에게 꽂히는지 집중해보세요.

현지님과 윤슬님의 후기 올라오면, 같이 읽어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