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치약국에놀러와 3회-죽음편>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한다(우에노치즈코) 서평을 소개합니다

문탁
2022-10-09 10:46
250

일리치약국에놀러와 3회 죽음편의 첫 게릴라 세미나가 지난주 화욜에 열렸습니다.

후기 쓰는 분이 결정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분을 위해 자세한 후기는 남겨놓고......

 

일단 첫번째 세미나는 신청자27명 중  2명이 결석하셔서 25명이 참석하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는 분도 계셨고, 처음 뵙는 분도 계셨지만(일리치약국 인스타 인친님들, 반가왔어요^^)

어쨌든 줌화면이 하나 가득 꽉 찬, 내용도 아주 꽉 찬 세미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을 <나이듦과 자기서사> , 그리고  <일리치약국에 놀러와-죽음편> , 이렇게 두 번 세미나를 하게 되었어요.

토론거리가 대체로 겹치긴 했지만 다른 점도 있었어요.

특히 <놀러와> 세미나에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거주시설인 아파트 이야기가 좀 나왔죠.

재택사하기엔 아파트라는 거주 구조가 너무 안 좋아요. 무엇보다 아파트엔 일단 관이 안 들어가요.... ㅠㅠㅠㅠ

 

그리고 이번 세미나는 다음 특강, 양난주 선생님의 한국노인돌봄제도에 대한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일본도 재택사가 가능한 건,  즉, 우에노 치즈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건,  일본의 노인돌봄시스템이 그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우리도 과연 재택사가 가능하게끔 제도가 되어 있을까요?  다음 특강이 기대됩니다.

 

 

그 전에 양난주샘이 우에노치즈코 책에 대한 서평을 보내주셨어요. 이거 공유할게요. (첨부파일)

(여기에는 우리가 세미나때 이야기 한, 기린샘이나 느티나무샘의 어머니를 지역사회가 케어하는 시스템이 어떤건지도 나와 있어요^^)

 

 

 

 

그리고 양난주샘이 예전에 한겨레신문에 쓰신 칼럼 몇개도  공유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891959.html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899106.html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02837.html

 

 

 

댓글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9
[리뷰 오브 죽음 4회]자유죽음 (6)
김윤경 | 2022.10.13 | 조회 527
김윤경 2022.10.13 527
168
[리뷰 오브 죽음 3회] 아미쿠스 모르티스 (6)
요요 | 2022.10.10 | 조회 575
요요 2022.10.10 575
167
<일리치 약국에 놀러와-죽음편> 1회 후기 (1)
느티나무 | 2022.10.09 | 조회 290
느티나무 2022.10.09 290
166
<일리치약국에놀러와 3회-죽음편>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한다(우에노치즈코) 서평을 소개합니다
문탁 | 2022.10.09 | 조회 250
문탁 2022.10.09 250
165
[리뷰 오브 죽음 2회] 고맙습니다 (5)
황재숙 | 2022.10.06 | 조회 506
황재숙 2022.10.06 506
164
[리뷰 오브 죽음 1회] 작별일기 (5)
봄날 | 2022.10.03 | 조회 629
봄날 2022.10.03 629
163
일리치약국에 놀러와 4회 죽음편 신청하세요 (67)
일리치약국 | 2022.09.12 | 조회 2086
일리치약국 2022.09.12 2086
162
About 정독精讀 - 푸코 <자기해석학의 기원> / 5회 / zoom (12)
문탁 | 2022.09.11 | 조회 1656
문탁 2022.09.11 1656
161
<어바웃동물> 화성습지탐사 후기 (7)
Tess | 2022.07.19 | 조회 401
Tess 2022.07.19 401
160
<어바웃 비인간 세미나>줌 마지막 후기- 짐을 끄는 짐승들 두번째 시간 (3)
| 2022.07.16 | 조회 375
2022.07.16 375
159
<어바웃(비인간)동물> 필사 마지막 후기 - 서화필사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 (4)
김윤경 | 2022.07.13 | 조회 314
김윤경 2022.07.13 314
158
<어바웃 동물> 필사 후기_필사는 어딘가 습지와 닮아있었다. (3)
정의와미소 | 2022.07.09 | 조회 343
정의와미소 2022.07.09 34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