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중국 사유 2회 발제 및 후기

潤枝
2015-08-21 08:35
1078

지난
시간에 이어 두번째로 마르셀 그라니의
<중국 사유>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함께 읽은 부분은 2
주개념 중
시간과 공간그리고 음양. <중국
사유
>를 지난 시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낯선 내용을 매끄럽지 않은 번역본으로 읽는 것에 대해 여러
분이 어려움을 토로 하셨으나
, 이번 주는 그래도 조금은 익숙해진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





인디언님과
코스모님께서 참석을 못하셔서 달래냉이씀바귀
, 라라, 토리, 달래, 여름, 호두님과
저 이렇게
7명이 조촐하게 세미나를 했습니다.



이번
시간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 중국 사유에서 시간과 공간은 추상적이고 독립적인 개념이 아니고, 상관성이 풍부한 표상이
설정된 구체적이고 비개인적인 범주이다
. 시간과 공간은 함께 특징 지워지고 규정되며, 시간과 공간의 각 부분은 동일한 본질을 공유한다. (: -동쪽-어진 성품 仁 오장中의 肝 오음中의 角)       

- 고대의 종교집회와 봉건사회로부터 시간과 공간은 상징적이고 구체적인 질서를 부여했다. 시간과
공간은 농경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리듬과 함께 응축과 분산의 리듬을 타며 주기적으로 복원되고 갱신되었다
.

- 중국 철학은 음양 개념에 의해 주도된다. 중국인들은 우주는 순환적으로 교대하는 상반되는
양상들이 집결하여 형성된 것으로 간주했고
, 세계 질서 역시 상보적인 두 양상의 집체가 형성하는 상호작용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았다

- 음양은 암시력이 풍부한 두 표상들의 관계이며 모든 상반관계의 토대이다. 음양의 대립은
원칙적으로 존재와 무
, 선악의 대립 같은 절대적인 대립이 아니고,
性의 집단처럼 번갈아 직무를 수행하는 경쟁적이며 연대적인 두 집단의 상대적이며 순환적인 대립이다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하는 발제 문을 참고하세요 ^^)




<중국사유> 토론 후, 여름님의 <사주-육친>
관한 복습이 있었습니다
. 다시 하나 하나 내용을 함께 복습하며 짚어가니 이제는 육친의 내용들이 확실히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 다음 주에는 五行을 토리님께서 정리해 오시기로 했습니다
<중국사유>3
()’
253쪽까지 읽어오도록 합니다. 이렇게 부담이 되는 책을 함께 천천히 읽으니 그래도 조금씩 읽혀지네요~^^





이제
곧 있으면 처서
(處暑)가 되네요! 벌써 아침 저녁으로 바람의 기운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읽으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  

댓글 2
  • 2015-08-21 23:13

    그러게요. 덥다덥다했더니 벌써 선선한 기운이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네요.

    우리 세미나, 봄에 시작한듯한데 벌써 여름이 지나고

    시간도 집중해서 지나다 보니 정말 빨리 가네요.

    우리들 사이도 시간만큼이나 꽤나 가까워진듯..

    이제 서로를 보면 낯섬보다는 이제는 익숙함의 단계?? ㅋㅋ

  • 2015-08-22 12:22

    육친 복습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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