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글]9차시 5월 12일 에세이초고 공지

겸목
2024-05-07 09:58
91

한 주 잘 쉬셨나요? 여러 행사들로 더 분주한 일요일 보내셨나요? 암튼 휴일은 끝났고, 우리는 글쓰기 이어갑니다.

 

5월 12일에는 에세이초고 검토합니다. 각자 쓰고 싶은 내용에 대해 '왜 이게 쓰고 싶은가'하는 이유와 이후 어떤 내용들로 채워갈 것인지 A4 1~2장으로 써오시면 됩니다. 왜 하필 이걸 쓰고 싶나? 라고 스스로에게도 질문해보시고, 너무 좋아서, 너무 이상해서, 너무 싫어서, 왠지 몰라서, 왠지 알고 싶어서, 뭐가 뭔지 따져보고 싶어서 등등 현재 가장 '꽂혀' 있는 지점에서 출발해야, 글이 '산'으로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뭔가에 붙들려 있다면, 그게 핵심일 수 있어요. 그걸로부터 시작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를 읽어보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지? 예전과 다르지 않게 읽고 있는지? 장일호는 김애란과 어떤 부분이 유사하고 다른지 등을 생각하고 있어요. 이게 어떤 글로 만들어질지는 모르지만, 우선 여기서 출발합니다.

 

5월 12일 점심은 각자 나물 가져와서 비빔밥 해먹기로 했지요. 뭘 가져올지는 톡방에서 교통정리합시다. 

 

정말 많은 글쓰기모임이 있습니다. 전통이 있는 곳도 있고(한겨레교육), 유명작가가 하는 곳도 있고(이슬아, 은유), 친구들끼리하는 곳도 있고(홍승은, 하미나).....인스타에는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글쓰기모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색깔을 만들어가는 글쓰기모임일까요? 시즌1 마무리에 이르러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일욜에 봬요~ 토욜에는 다같이 머리 싸매고 글쓰기하고^^

 

 

 

 

댓글 3
  • 2024-05-07 10:02

    앗 찌찌뽕~ 저도 달려라아비 읽고 있어요^^

    • 2024-05-07 10:03

      오! 담주엔 <달려라 아비> 얘기를 신나게 해볼까요^^

  • 2024-05-07 12:18

    달려라 아비 표지가 바뀌었네요!

    공지글 읽으며, 뭘 쓸지 또다시 생각해 봅니다.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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