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왔다

겸목
2021-07-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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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리치약국에 최연소 고객이 방문하셨다! 약국이 못미더웠는지, 냉풍기는 잘 돌아가는가? 시건장치는 잘 설치되어 있는가? 아주 깐깐하게 몇 번을 누르고 누르며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와 우현은 두 손을 놓고 별 지적사항이 없기를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다.

그렇게 꼬마 감사님은 맨발로 파지사유를 돌아다니며, 바닥의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종이쪼가리를 찢어 날리며, 우리의 민첩함을 실험하고

아이스크림 두 종지를 얻어 먹고 나서야 귀가하셨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잘 안아주는 약사님의 서비스를 가장 만족해하신 듯하다!!

이 깐깐한 감사님은 생후 16개월 된 타라의 아들 도환이다. 

이 틈에 타라는 잠시 쉴 수 있었을까?

상담도 좋고, 놀이방도 좋다!

누구든 일리치약국에 놀러 오세요~

 

 

댓글 3
  • 2021-07-17 08:08

    와~~~ 사진 보소^^ ㅋㅋㅋㅋㅋ

  • 2021-07-17 15:07

    와~ 놀라워라.. 애기가 엄청 컸네요.^^

    타라님도 아기도 못봐서 아쉬워요~~ 

  • 2021-07-20 00:06

    그러게요

    아가들은 태어나면 참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안하겠죠? ㅋ

    쳐다보는 우현이와 겸목 사진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