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18일차 - 소규모 농업이 인류를 먹여 살린다

진달래
2021-09-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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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곰곰샘의 따님이 한 말이 걸린다. - 에코 챌린지면 한 일을 써야죠

오늘 금요클래식 <증여론>과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강좌가 끝이 났다. 

강의 내용 중 이 부분이 눈에 띠어 얼른 찍었다. 

 

 

현재 농업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대부분은 단일 작물 재배에서 드러난다. 

예전처럼 조금씩 이 작물, 저 작물을 심으면 그에 맞추어 다양한 곤충이 살게 되어서 서로 잡아 먹고 먹히기도 하는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단일 작물을 심은 곳에는 그런 생태계의 작용을 기대 할 수 없어서 살충제를 다량으로 뿌려야 한다. 

살충제를 뿌리면 벌레가 사라지고, 벌레를 잡아 먹는 새도 없어지고.... 

이명박 정권 때 농업도 산업화 시키겠다고 하면서 외국에 공장 건설 하듯이 농장도 만들겠다고 했던 생각이 났다. 

땅이 좁다보니 외국에서나 보는 큰 ~ 농장을 만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대규모 농업이 인류를 고루 배부르게 하는지 물어봐야겠다.

댓글 4
  • 2021-09-24 19:05

    아까 강의중에 저도 이걸 써볼까 고민했는데ㅋ

    우리는 주입식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또 뭐가 있을까 싶어요

  • 2021-09-24 20:34

    예전에 우리 나라 최고라는 생태학자님이 강연하는걸 들었는데 똑같은 내용을 말하더라구요. 단일작물 농업이 어떻게 생태계를 망가뜨리는지.

    뚜버기샘 강의 퀄리티가 아주 높죠.ㅎ~~

     

  • 2021-09-24 23:11

    ㅋㅋㅋㅋ 본 것 중에 나눌 것이 이렇게 많은데 말이죠! 

  • 2021-09-28 13:06

    찰칵 소리 들었는데 요기서 보내요 *^^* 파지베란다 텃밭이라도 함께 잘 해봐요 내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