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쪽~19쪽입니다.

모르는 부분은 ?로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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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을 읽어주는 독자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상상한다.

- 과로로 지친, 혹은 노동현장에 자유가 없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샐러리맨과 사무직 여성노동자를 포함한) 노동자

- '경제'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취직)라는 요소가 자신의 교육의 자유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학생

- 광고산업이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느끼고 있는 소비자 (특히 주부)

- 전쟁체험을 기억하고 있어서 지금의 일본정부의 재군비에의 돌진에 쇼크를 느끼고 있는 노인

- 전쟁을 체험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젊은이

- 남북문제는 '남'의 문제라기보다 어느 쪽인가라고 한다면 '북'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 세계의 자연계가 사멸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그것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여 슬퍼하고 있는 사람

- 왠지 모르게 위기감을 느끼고는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가 막연하여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

 생각하여 보면 이 리스트에는 꽤 많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읽???) 자신 이외에

이러한 여러 사람이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면서 읽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어느 정도의 수의 사람들이 공통의식을 가질 때, 그 의식이 ‘상식’으로 변하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