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청량리는 복도 없쥐~~
싸장
2020-03-09 19:21
343
지난 토욜, 사장과 실장의 카톡대화
사장 : "오늘 바쁘냐? 저녁때 영화나 볼래? 영화 끝나고 간만에 토크도 좀 하구.... 찬실이는 복도 많네... 난 그거 보려구"
실장 : "청량리는 복도 없지. . .오늘 장흥에 내려갑니다. 흑흑 설계공모도 제출해서 시간도 있는데. .에효~"
하여, 사장은 여느때처럼 홀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엔 엔딩곡을 따라부르기까지 했다. (엔딩곡, 쥑인다!! ㅋㅋㅋ)
나오면서, 사장 왈
"강말금...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튀어나왔뇨?"
그리고 또 한 명의 젊은 여성감독, 김초희, 주목!
백신같은 영화였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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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는 복도 많지^^ 청량리는 복도 없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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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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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장 | 2020.03.09 | 343 |
아 이거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표를 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영화였어요. 그때 표 구하기 젤 어려웠던 영화 였는데... 그래서 걍 바다구경하러 갔지요ㅋㅋㅋ
청량리가 아니라 [뚜벅뚜벅 마을경제학 개론]에 '우리에겐 복이 있다'를 쓴 뚜버기를 불렀어야 했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아하! 그랬어야 하는군요. 복=뚜버기^^
주말에 찬결 자룡과 함께 봤어요 ㅋㅋ
찬결이 왈 찬실이가 복이 많아 유명한 감독이 될꺼라 생각했었는데 ... 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내 맘 속 장국영을 찾아보는 시간~ 좋았습니다
앤딩곡 정말 쥑여요~~
그 복을 다 갖기는 정말 싑지 않네요. ㅋㅋ
앤딩곡 부른 사람이 전에 도올과 유아인이 같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 희한한 모습으로 나온 그 오방신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