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생활에코’는 일상에서의 에코생활정착을 위한 정서적 교감과 감성적 접근을 모색합니다.

?6월 22일 수요일 2시( 약 2시간 )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변경!-

안녕하세요.

6월의 생활에코는

몸 안쪽의 세계에 관심을 돌려봅니다.

5월의 ‘신체-식물되기’ 의 또 다른 버전이죠☺️

우리 몸의 신체 기관을 자료로 관찰하고 그 세계에 식물을 심을거예요. ㅎㅎ 물론 이미지로요^^

보통의 우리는

우리몸의 안쪽을 보거나 만질수 없지만

분명, 그것들은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끊임없이  나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살아있게 하는 유기 장치들입니다.  심장, 위장, 폐, 신장, 대장, 자궁 등 크고 작고 신기하고 신비로운 기관들의 존재는 사실 일상에선 그닥 인식하게 되질 않죠. 그 장치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노화가 진행될때 우리는 그것의 존재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저는 사춘기부터 오랫동안  심한 생리불순과 격한 생리통을  겪었어요. 고등학교 문학시간 이였나? 보건실에 울면서 누워있던 기억도 나고, 내가 생리때가 되면 으례히 다른 반 친구들이 우리반에 놀러올때  나를 찾느라 , 책상에 납작 엎드린 자세의 학생을 스캔하곤 했죠. 아이둘을 낳고, 내 안에 켜켜이 쌓인 트라우마나 묵은 스트레스를 들추고 들여다 보면서 다행히 지금은 불순과 통증이 크게 완화되었어요.( 다끝나갈때 안정이 되는 ㅋ)

그래서 저는 때가 되면 묵직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나의 자궁”을 그려보고 가드닝해주고 싶어요.

우리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심장에 맘이 쓰이는 분들도 계실테고 ,위장이나 폐, 또는 뇌나 귀안쪽에 관심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네~ 그렇게 마음이 가는 부위^^ 를 찾아보고 관찰해보고 그리고 잘라 붙이면서 의미를 만들어가보자구요!!!

자~~정리해보면^^

생활에코 6월호는

마음이 가는 신체기관을 그리거나 콜라주(사진을 잘라 붙이는 작업) 하고, 그 기관에 풀이나 꽃의 이미지로

가드닝해주는 작업이예요.

( 그릴 재료, 콜라주 작업의 재료는 모두 이끔이들이 준비하구요. 함께 즐길 시간만 준비해 오셔요!! )

참여자분들의 각 기관 작업을 모아

우리 몸의 새로운 해부학 지도를 만들어보면

진짜 재미날것 같죠?

저는 이번 작업이

우리안의 신체 기관과 식물을 연결접속함으로서

<몸도 생활도 자연의 순환 방식으로 돌보는 것>에 대해 조금 다른 접근 방식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것 같아요.

특히, 이번 주제는 지난번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되었답니다!

참여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느리고 느슨하게 만들어가는 생활에코~에코생활

롸잇 나우~여러분들도 같이 해요~ 컴온컴온~?

?6월 22일 2시, 에코앤양생실험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131번길 8)

 ?토토로’와 참’이 생활에코를 준비하고,

      함께할 7명의 참가자를 기다립니다. 

 참가비는 만원이며, 에코앤양생실험에 보탬이 됩니다.

  ?댓글로 신청!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