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은 지난 몇 년 동안 좌충우돌하면서 문탁네트워크의 공동체화폐로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복의 용법은 다양해졌고 회원도 100여명을 상회합니다.

우리는 복이 자본주의적 방식이 아닌 다른 용법의 화폐이기를 바랐기에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경계하고 조심해 왔습니다.

그러나  복의 근육을 더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이제 복의 새로운 용법을 실험하고 싶어졌습니다.

그것은 ‘개인 간 복거래’를 활짝 여는 대담한 실험입니다.

개인 간 거래는 자칫하면 관계성보다는 손익을 따지는 물건 거래로 치우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왔던 부분입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지금으로선 어떤 물건이 나올지, 어떤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설레일 뿐입니다.

<<거래방법>>

1. 거래하고 싶거나 필요한 물품, 재능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거래하고싶어요> 게시판에 올린다. 가능하면 사진을 첨부한다.
2. 댓글로 거래의사를 표현한다.
3. 거래 시 복을 얼마주고 받을지를 흥정할 수 있다.
4. 거래가 완료된 후에는 복을 받은 회원이 <거래했어요>게시판에 내역을 올린다.
5. 모든 거래는 ‘복’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만약 부분적으로 현금거래를 원할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한다.

자, 이제 집을 구석구석 살펴보세요.

내게는 무용하지만 친구들에는 요긴할 어떤 것이 분명 요기조기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또 내게 필요한 어떤 것이

친구들에게 있을지도 ^-------^

문의 :코스모스 (010 2301 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