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문학 세번째 시간 메모

micales
2021-06-14 15:18
237

 "1960년대 영화판에서 신상옥 감독이 상업영화 시스템의 최강자였다면 그 반대편 맨 끝에 유현목이 있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감독이 영화의 예술 가치를 만드는 데 머리의 30퍼센트밖에 쓸 수 없으며 나머지는 잡념에 시달린다면서(...)밀실에서 작업하는 고독한 작가들을 부러워 했다. 그는 영화 제작비를 조달하고 제작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을 잡념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신상옥 감독은 반대였을 것이다. 심지어 신상옥 감독은 연출로 부족해 제작까지로 오지랖을 넓혔다. 신상옥은 할리우드 웰메이드 영화가 모토였고 유혀목은 한국의 소설가들과 호흡을 같이한 것은 이런 직업관 차이와 관련있다."(141p)

 

 1)항상 이야기 나누지만, 영화에서는 항상 두가지가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업성과 예술성. 과연 영화는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일까요? 혹은 그것마저도, 상업적 시스템이라는 것마저도 영화에서는 예술의 영역이 아닐까요? 이러한 대립에 대해 또다시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2) 이번 챕터에서는 계속해서 저자가 유실된 필름들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단순한 궁금증입니다만) 왜 이렇게 많은 (명작)필름들이 유실되었던 것일까요?

댓글 2
  • 2021-06-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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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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