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생활습관병은 낫지 않는다

띠우
2014-01-27 22:29
604

p175~180 후기

 

생활습관병은 낫지 않는다.

 

생활습관병의 특징은 낫지 않는다」 「고칠 수 없다」 「예방할 수 없다」 「바로는 죽지 않는다(지금 유행하는 언어로 하면 쉽게는 죽지 않는다)입니다. 왜 낫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옮기지 않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페렴이나 이질 등처럼 옮기는 병(감염증)은 완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은 타인에게 옮기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식사를 했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다든지, 고혈압의 사람과 함께 목욕을 했으니까 혈압이 올라간다든지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옮기는 병은 페렴균이나 이질균 등처럼 원칙적으로 내 몸의 밖에 있습니다. 그것이 체내에 침입해온 때에 싸워서 지면 발병합니다. 따라서 이것의 적을 구축, 격퇴하면 원래의 평화로운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고쳤다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그것에 반해서 옮기지 않는 생활습관병에는 그 원인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당뇨병이 되기 쉬운 소질, 고혈압이 되기 쉬운 체질, 거기에 그다지 운동도 하지 않고 실컷 먹는 식습관, 짜것을 좋아한다는 등의 나쁜 생활습관, 게다가 노화도 합쳐져, 40세가 지난정도부터 나타나는 병입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안으로부터 나온 병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배제한다거나 박멸한다든지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으려고 생각하지 말고 고칠 수 없는 것이라면 고치지 않아도 좋다고 명백하게 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낫지 않는병의 고칠 수 없는것에 전문의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복잡해집니다. 왜냐하면 전문의라면 고칠 수 있다는 것은 아닌가,라고 오해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전문의는 인간전체에서 병이나 장기만을 따로 떼어내어 보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미묘한 약조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할 가치가 있겠지요.

원래 젊은이의 경우는 폐렴이나 골절 등, 병이나 장기의 불편함이나 고장의 전말을 해결하면 다음은 자연히 원래로 돌아가며 그것으로 해결입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는 다릅니다. 낫지 않는 생활습관병 중심이므로 유감이지만 병의 처리를 할 수 없습니다. 잘 양보하며 어울려 서로 잘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말하자면 인생의 동반자처럼 위치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자신의 생활방식, 인생관을 비추어 부부처럼 함께 한다는 자세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전문의는 병, 장기 중심주의기 때문에, 의료 우선으로 환자의 가치관, 인생관, 연령이나 생활배경 등은 일체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40세든 90세든 똑같은 치료법, 똑같은 생활제한을 줍니다. 90년을 살았으니까 적당해도 좋지 않을까 등의 꽤씸한 사고방식은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러한 연령차별을 했다면 그것은 전문의 낙제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어딘가 상태가 나쁜 것이 정상이라고 말하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정이기 때문에, 고통완화, 병증의 경감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본래 노화의 움직임이니까 원래부터 확실히 좋아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10의 고통이 7이나 8로 줄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만족해야만 하는 것입니다.(실제는 좀더 좋은 의사, 좋은 병원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그래서 각각의 사람이 자신의 생활방식에 비추어 의료를 이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때, 환자의 희망이나 사고방식, 사는 방식보다 의료를 우선해서 전인적으로는 보지 않는 전문의를 주치의로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은 복수의 장기가 좋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기침이나 숨이 차는 것으로 호흡기과, 혈압이 높으니까 순환기과, 위장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소화기과, 허리랑 무릎이 아프니까 정형외과로, 라고 하는 것처럼 복수의 전문의에게 진찰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필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늘어 15종류, 20종류가 되고, 식후에 약을 단숨에 삼키는 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형편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약은 화학물질이므로 신체에 있어서는 이물입니다. 신체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약끼리 영향을 끼치는 상호작용의 문제도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 가능한만큼 약의 수를 줄이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전인적으로 보는 가정의입니다. 언제나 가정의를 주치의로 하고 병증이 변화해서 미묘한 약의 조절이 필요한 되에만 소개장을 가지고 전문의에게 검진하면 좋은 것입니다.

단지 이 생활습관병이라 부르는 호칭방법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주 당뇨병이 되는 것은 단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 탓이라고 말해지는 것처럼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의 전부로 되는 것같은 착각을 줍니다.j나 아무리 먹어도 소질이 없는 인간은 당뇨병이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병의 원인이 개인의 책임에 전가되기 쉬운 측면을 생각하면 이전의 성인병(노인병)이라고 하는 호칭쪽이, 생활습관병이 전술한대로 노인에게 압력이 된다고 생각하면, 적게라도 해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를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는 행정이, 그것을 양해한 것에 더해 명칭변경을 단행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 것일까요.

 

노인은 어딘가 상태가 나쁜 것이 정상

 

전술한 대로, 나이를 먹으면 어딘가 고장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번식을 끝낸 생명체로서 유통기한이 끝난 내 몸도 돌아보지 않고 함부로 건강진단이나 건강검진을 받아 병찾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의사의 봉이 될 뿐입니다. 순환건강진단도 같습니다. 노인이 이제와서 배둘레를 신경 써서 어쩌자는 것입니까.

그런데 けんしん(켄신)에는 검진(検診けんしん)건진(健診けんしん)의 두종류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검진은 특정의 병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병의 조기발견을 목표로 하고 암검진」 「결핵검진」 「심장병검진등에 사용, 그 목적은 병찾기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한편, 건진은 건강진단, 건강심사를 줄인 것으로 본래는 건강상태의 점검이 중심인데, 지금은 건강만들기가 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40세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정밀한 건진이라 생각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두종류의 방법이 제시됩니다. 하나는 수자로 표시된 수치의 것(혈당이나 콜레스테롤, 간기능등), 또하나는 영상의 것(뢴트겐사진, 심전도, 초음파검사, 안저사진등)이 있습니다.

 

검사의 수치는 미묘한 것으로 변한다.


검사의 수치는, 실제는 미묘한 것으로 변동한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똑같은 혈액검체를 복수의 검사시설에 의뢰하면 다른 측정결과가 초래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검사기기나 검사시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도 말해집니다. 동일시설이라도 검사기사가 바뀌면 측정치가 변화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또 가는 혈관에서 무리하게 끌어당겨 채혈하면 적혈구가 파괴되고(용혈이라고 말합니다) 검사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심한 운동도 영향을 줍니다. 중성 지방 같은 것은 15시간 이상 공복으로 해두지 않으면 정확함이 결여된다고 말해집니다.

검사전의 주의사항의 엄수도 필요합니다. 밥을 먹지 않도록이라고 하면 빵이나 우동을 먹고 온다든지, 물도 마시지 않도록이라고 주의하면 우유나 커피나 스포츠 음료를 먹고 온다라고하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건강식품에도 검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게다가 인간에게는 생체 리듬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장이나 체온, 혈압 등은 낮과 밤, 아침과 저녁으로 변동하고 체중은 월경전후로 변동합니다.

이처럼 신체는 하루내로, 주단위로, 월단위로, 계절 단위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혈액성분도 당연 그 영향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생활습관병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타고난 소질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의 소질이 어떤 것인지 나의 몸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어쩌면 나에게 있는 식탐은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소질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ㅎㅎ

 

강독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방학이 원인이겠지요. 저도 지각을 하다보니 할 말이 없지만 다음 주에는 제시간에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우선은 쉬어가는 의미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하자는 의견도 있고, 이 책도 쉬어가는 느낌이니 철학서를 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조만간 다음 책이 정해지리라 봅니다.

 

방학이라 뚜버기님이 빠진 가운데 새로운 멤버, 김정선씨의 합류로 일본어팀은 분위기가 새롭습니다. 뚜버기님도 다음주에는 나오시겠네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월 첫째주에 뵙겠습니다~~

댓글 1
  • 2014-01-29 01:38

    부지런한 띠우~! 고마워요^^

    후기 쓰고...글 쓰고...찬방 후기 쓰고...^^

    띠우 바쁘다 바빠...ㅎㅎ

     

    일본어강독 회원여러분~

    모두모두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새해 잘 보내시고~

    2월 첫주에 만나요~

     

    첫주는 항상 일본어강독이 문탁 터전 청소하는 날입니다!

    세미나회비도 걷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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