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활에코 <몸몸몸>

2022 생활에코’는 일상에서의 에코생활정착을 위한 정서적 교감과 감성적 접근을 모색합니다.

올한해, 조금 다른 감각을 통해 잊고 있던 에코감수성을 되찾아보려는 시도로  기획한 <생활에코>가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해면동물 드로잉, 종이에 색연필 또는 아크릴, 2020-2021>

위의 그림은  제가 드로잉북에 매일 매일 작업했던 ‘해면동물의 몸’에 관한 드로잉들 이예요.

ㅇㅏ~ 눈치채셨나요?  ㅎㅎㅎ네~

생활에코 마지막 시간에는

‘몸’이라는 이야기를 따라서 그림을 그려보려고 해요.

나의 몸, 식물의 몸, 반려견의 몸, 나무의 몸, 의자의 몸, 생각의 몸…등등

‘몸’이라는 말에 담기거나 갇혀있는 조금씩 다른 서로의 생각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어쩌면  몸에 대한 드로잉은 그 모든것의 그리기가 가능해지는 지점이예요.

그리고 <그리기>가 바로 ‘생각과 감각의 몸을 쌓는 작업’이기도 하고요. 작업의 과정과 결과도 역시 몸으로 부터 몸을 써서 만들어지지요.

몸이 만들어내는 그림이야기가 궁금하고 함께 그 이야기를 선으로 면으로 자국으로 작업하고 싶은 분들이 여기에 계시지요? 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12월의 마지막 수요일 1시 30분 ,파지사유 안쪽방에서 만나요.

재료는 생활에코에서 준비하고 미리 어떤 몸을 그릴지 생각해오시면 되겠네요.

2022년 <생활에코>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몸과 마음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작업해주신

봉옥님, 동은님, 둥글레님, 달팽이님, 모로님, 초빈님, 도라지님, 메리포핀스님, 느티나무님, 윤경님, 뚜버기님, 노라님, 띠우님, 눈송이님, 뿔리님, 오호라님, 사이님, 감사합니다.

<생활에코>는 올해의 다양한 시도들을 돌아보고

더 고민하고 더 공부해서,

다른 감각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 더 재미난 실험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12월 28일 1시 30분에

      파지사유 안쪽 방에서

      토토로와 참이 기다립니다~

      댓글로 신청과 질문 남겨주세요~~

     ( 만원의 참가비는 에코앤양생실험실에 보탬

        이 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