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우화 메모

달팽이
2015-04-16 00:14
691

1. 투덜대는 벌집 400~405까지의 내용은 어떻게 이해할까?

   만족과 정직으로 축복 받게 되었다.는 것은 고난과 단련으로 굳세어져 사치와 넉넉함 없이도 잘 살 수 있었다는 것인가?

 

2. 투덜대는 벌집 420~430의 내용을 어떻게 이해할까?

   정의로 베어내고 동여맬 때 : 147쪽 4행 좋은 정치인들은 능숙한 경영으로 ~~무역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다.

                                          19행 범죄는 처벌해야 하고~~필요한 조차를 해야한다.

                                          175쪽

   사람은 자유로워져야 하니 : 159쪽 법에 어긋나는 행동은 막되, 생각은 누구나 제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어라. 

3. 176쪽 금값과 은값이 오르건 내리건, 모든 사회가 누리는 것은 땅에서 나는 것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에 달린 것이다.

     ---사치와 악덕을 부추기는 듯한 맨더빌의 이야기와 참 안 들어맞는 듯 하면서도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면 또 안 맞다고만은 할 수도 없고 헷갈린다.   

댓글 3
  • 2015-04-16 02:31
  • 2015-04-16 04:21

    발제가 더 늦었네요..

  • 2015-04-16 09:46

    뚜버기 메모

     

    미덕은 어디서 왔는가

    맨더빌은 우선 악덕은 남을 아랑곳하지 않고 제 좋은 것만 챙기려는 모든 짓들을 일컬어 악덕이라 하며 자연스런 충동을 거슬러 남 좋은 일에 힘쓴다거나, 착하게 되겠다는 이성의 뜻에 따라 감정을 극복하려는 모든 짓을 일컬어 미덕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실은 미덕은 사람의 뽐내고 싶은 감정(명예욕, 자기만족)을 동기로 하여 사람의 행위를 조종하려는 정치적 책략이 기획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사람은 하늘이 사회를 위해 설계한 것으로서, 저의 약함과 모자람에 따라 속된 행복에의 길로 가게 될 뿐 아니라... 바닥을 알 수 없이 깊은 신의 지혜를 이처럼 뚜렷이 보여주는 것이 없었던 바...(140)

     

    그러면서 당시의 시대적 사유와 적당히 타협하여 인간의 본성인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마치 신에 의해 예정된 우주의 조화라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사치해도 되는 자와 게을러져는 안되는 자

    그는 분별있는 사람이 세련된 것을 즐기는 마음은 도를 지나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소비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나라의 부를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사치를 즐기느라 전쟁터에 나갈 사람이 없으면 어쪄냐는 비판에 대해서도 전쟁의 고생과 피로에 몸을 던지는 것은 가장 천하고 가난한, 죽어라 일만하는사람들 몫이라고 말한다. 또 한 나라의 풍요와 사치가 아무리 지나쳐도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 게으르고 돈이나 축내는 (일터에 끌고갈) 사람은 충분하므로 걱정할 것 없다는 것이다. 또 이들이 번 돈이 남아돌면 저축을 하고 일을 안 하려할테니 딱 하루벌어 하루 살 만큼만 임금을 주도록해야 된다고 말한다. 중상주의자들의 복잡한 이야기를 속되게 풀어서 말하는 맨더빌의 이 주장은 적나라하다. ‘임금이란 노동력이란 상품의 가격으로 노동자가 다음날 일터에 나올 수 있을 만큼 노동력을 재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 정의했던 고전경제학의 개념이 의아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같다. ‘임금이란 말에서 처음 떠올리는 것은 돈을 벌어서 저축도 하고 차곡차곡 모아서 안정된 삶을 얻는 것이었는데 나의 기존 관념과 이들 경제학자가 말하는 임금은 좀 달랐기때문이다. 애초에 임금개념엔 노동자의 안정된 삶따위는 계획되지 않았다는 것을 맨더빌은 솔직하게 까발려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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